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530
어제:
2,596
전체:
16,348,773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8.03.15 13:15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56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세월 앞에

바람이 분다

언덕 위에서 흔들리는 우듬지

시야가 아찔하다

 

한 뼘 한 뼘

어떻게 올라온 자리인데

쉽게 내줄 수 있겠느냐며

꺾이지 않으려고 몸부림이다마는

 

영원한 것은 없다

권세와 부가 무너진 자리에

부러진 가시나무 우듬지 하나

툭!

사랑도 행복도 날아가 버리고

 

잔디밭

평화만

괴롭히고 있다

 

   866 - 01052018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Comments '2'
  • ?
    son,yongsang 2018.03.16 08:04
    꺾이지 않으려고 몸부림....우리 늘그니 인생 같네요! ㅎㅎ. 건강 빕니다.
    댓글
  • ?
    하늘호수 2018.03.21 03:51
    손 작가님, 그동안 잘 계시지요?
    부도 명예도 세상만사가 다 그렇지요
    댓글

  1.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Date2018.03.15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56
    Read More

  2. ‘EN 선생’과 성추행과 ‘노벨문학상’

    Date2018.03.14 Category기타 Byson,yongsang Views394
    Read More

  3. 눈 감아라, 가로등 / 성백군

    Date2018.03.11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63
    Read More

  4. 변신을 꿈꾸는 계절에-곽상희

    Date2018.03.09 Category시 By미주문협 Views129
    Read More

  5. 탄탈로스 전망대

    Date2018.03.02 Category시 By강민경 Views91
    Read More

  6. 닭 울음소리 / 성백군

    Date2018.03.02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75
    Read More

  7. 물구나무서기 / 성백군

    Date2018.02.22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92
    Read More

  8.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Date2018.02.20 Category시 By강민경 Views128
    Read More

  9. 나의 변론

    Date2018.02.13 Category시 By강민경 Views289
    Read More

  10. 겨울바람의 연가 / 성백군

    Date2018.02.12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43
    Read More

  11. 이러다간 재만 남겠다 / 성백군

    Date2018.02.04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238
    Read More

  12. 이끼 같은 세상 / 성백군

    Date2018.01.24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25
    Read More

  13. 거리의 악사

    Date2018.01.22 Category시 By강민경 Views150
    Read More

  14. 숨은 사랑 / 성백군

    Date2018.01.18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50
    Read More

  15. 가로등 불빛

    Date2018.01.14 Category시 By강민경 Views112
    Read More

  16. 황혼에 핀꽃

    Date2018.01.04 Category시 By강민경 Views141
    Read More

  17. 산기슭 골바람

    Date2018.01.04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27
    Read More

  18. 탄탈로스 산닭

    Date2017.12.18 Category시 By강민경 Views232
    Read More

  19. 별천지

    Date2017.12.12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267
    Read More

  20. 대낮인데 별빛이

    Date2017.12.07 Category시 By강민경 Views163
    Read More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113 Next
/ 113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