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6)
그대와의 만남이
아침이슬
떠오르는 태양에 흩어지는
찰라의 순간이라도...
그렇게나마
나라는 존재에
한 조각이되어 있음에
웃음 짖습니다.
그렇게,
그대모습
거울속, 나를 마주보다
눈물이 되어 내 손등을 적셔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거기까지가
당신과 내가 가야 하는 여정이고,
거기까지가
내가 당신이 써야할
인생이란 소설의
한 부분이었다면,
거기까지가
사랑이라는 단어의 조각의
한부분이라면
웃을렵니다.
거기까지가
다시 태양 뜨기전 잎사귀에 맺일
또다른 아침이슬을 위한
이유가 되더라도....
허탈한 웃음만
지나간 바람에 담아 보냅니다.
작은나무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239 | 시 | 단풍 낙엽 – 2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2.19 | 170 |
| 2238 | 시 | 물속 풍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2.12 | 176 |
| 2237 | 시 | 광야(廣野)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2.05 | 167 |
| 2236 | 시 | 가을 빗방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1.28 | 177 |
| 2235 | 시 | 단풍잎 꼬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1.21 | 113 |
| 2234 | 시 | 늙은 등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1.14 | 135 |
| 2233 | 시 | 가을, 담쟁이 붉게 물들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1.07 | 156 |
| 2232 | 시 | 갈잎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31 | 111 |
| 2231 | 시 | 풍경 속에 든 나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24 | 140 |
| 2230 | 시 | 가을 산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17 | 163 |
| 2229 | 시 | 10월 6일 2023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10 | 125 |
| 2228 | 시 | 우리 동네 잼버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03 | 123 |
| 2227 | 시 | 가을 입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9.26 | 124 |
| 2226 | 시 | 가을, 잠자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9.19 | 160 |
| 2225 | 시 | 얌체 기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9.12 | 262 |
| 2224 | 시 | 정독, 인생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9.05 | 220 |
| 2223 | 시 | 천기누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29 | 172 |
| 2222 | 시 | 외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22 | 155 |
| 2221 | 시 | 위, 아래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15 | 205 |
| 2220 | 시 | 죄를 보았다. 그러나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08 | 1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