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__Program%20Files%20(x86)_SuperTsBlogV2_iDown_3.jpg


+ 7월

시작이 반이라는 말
딱 맞는다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7월

눈 깜짝할 새
두툼하던 달력이 얄팍해졌다.

하지만 덧없는 세월이라
슬퍼하지 말자

잎새들 더욱 푸르고
꽃들 지천에 널린 아름다운 세상

두 눈 활짝 뜨고
힘차게 걸어가야 한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
몸 드러내는 정직한 시간

마음의 빗장 스르르 풀리고
사랑하기에도 참 좋은

7월이 지금
우리 앞에 있으니.


(정연복·시인, 1957-)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18 사람 잡는 폭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25 84
2217 주름살 영광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19 81
2216 섞여 화단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12 110
2215 버리기도 기술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06 122
2214 시간 길들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6.28 102
2213 5월 들길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3.06.20 137
2212 울타리가 머리를 깎았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6.14 112
2211 홀로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6.06 128
2210 각자도생(各自圖生)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6.01 92
2209 나목의 가지 끝, 빗방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5.23 176
2208 보훈 정책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5.16 72
2207 삽화가 있는 곳 2 김사빈 2023.05.14 91
2206 4월, 꽃지랄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3.05.09 77
2205 꽃잎이 흘러갑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5.02 72
2204 빗방울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25 64
2203 황토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19 83
2202 카멜리아 꽃(camellia flawer)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3.04.09 141
2201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03 106
2200 고목 속내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14 85
2199 꽃샘추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07 7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3 Next
/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