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11 17:45

장 마

조회 수 280 추천 수 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장  마

구름 가득한 하늘 아래로
동그랗게 놓여진 발자욱
헹여나 돌아갈 수 없을까
자꾸만 뒤돌아보는 데
무심한 하늘 표정만 간지럽게 쳐다보다가
이내 곧 까르르 쏟아진다
질퍽한 행길 아래로
아득한 시내가 흘러넘쳐도
하늘은 무엇에 그리도 좋은지
동그랑 동그랑
말똥만한 울음에 그만 저만치 지쳐버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6 유실물 센터 강민경 2015.07.24 314
995 7월의 숲 하늘호수 2015.07.22 356
994 수필 아파트 빨래방의 어느 성자 박성춘 2015.07.16 485
993 수족관의 돌고래 강민경 2015.07.15 297
992 나 같다는 생각에 강민경 2015.07.13 228
991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7.13 307
990 수필 수잔은 내 친구 박성춘 2015.07.10 335
989 시간의 탄생은 나 강민경 2015.07.09 100
988 단비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7.05 218
987 수필 ‘아버지‘ son,yongsang 2015.07.05 213
986 수필 엄마의 ‘웬수' son,yongsang 2015.07.05 295
985 수필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29 김우영 2015.06.28 496
984 수필 한류문학의 휴머니스트 김우영작가 후원회 모임 개최 김우영 2015.06.25 289
983 수필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25 김우영 2015.06.21 395
982 유월의 향기 강민경 2015.06.20 277
981 수필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24 김우영 2015.06.18 431
980 6월 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6.17 173
979 그의 다리는 박성춘 2015.06.15 154
978 낯 선 승객 박성춘 2015.06.15 195
977 그녀를 따라 강민경 2015.06.14 117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113 Next
/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