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춘문예에 대하여
한국 문필육성에 큰 공헌을 한 신춘문예는 1925년《동아일보》에서 처음 시작하였으며, 제1회 시 입선 작품은 박승만의 <신(神)의 주(酒)>, 임병규의 <가을>, 소 공의 <누나>, 조창선의 <후회>등 4편의 시입니다. 이어 1928년 《조선일보》에서도 실시하였습니다. 그후 1940년대 일제 말기와 8 ·15광복과 6 ·25전쟁으로 몇해 동안 중단되었다가 1955년 다시 실시되었는데 이때 1954년에 창간된 《한국일보》에서도 신춘문예 제도를 창설하였고, 나중에 《경향신문》과 《중앙일보》에서도 실시하였습니다. 문단의 등용문으로 가장 권위가 있는 이 제도는 현재 여러 지방신문에서도 채택하는 곳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며. 소설 ·시 ·희곡 ·동화 등 각 분야에서 많은 문인이 이 신춘문예를 통해등단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