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내리는 집

2007.10.24 12:34

이 상옥 조회 수:962



정 해정 [-g-alstjstkfkd-j-]나이를 먹으면 어린이로 돌아가는 모양이다.
로사 누님이( 해정 누님 )쓴 동화집을 읽으며
문득 느낀 소감이였다.
어른이 되여 어린아이처럼 말씨도 곱게 쓰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닐텐데 하면서도
순식간에 읽어치운 책이였다.
누님  !
정말 나이를 먹으면 아이들처럼 순박해져요   ?
그럼 나도 빨리 나이좀 먹게요  !
요즈음처럼 말을 함부로 할때면
꼭 생각나는 누님이세요.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동화
<빛이 내리는 집>은  재미있는 동화와 아름다운 그림으로 가득하다. 오랫만에 아름다운 가족을 그려보게 한다. 동화를 읽어주는 어머니와 어린 딸, 그 틈바구니를 끼어드는 말성꾸러기 남동생, 과일바구니를 들고 헛기침을 해가며 슬며시 어머니 옆을 차지하는 아버지, 이야기는 아기와 방울토마토로 시작 빛이 내리는 집, 재미있는 전쟁, 황제 펭귄의 소리, 앵무새와 별똥별, 민들레와 클로버, 파리는 삭 삭 삭, 매미의 오늘 살기,  아버지의 코고는 소리는 아이들과 함께 꿈나라에 가 있다. “영혼의 고향” 어린아이 같은 눈으로 세상을 보며,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살고자 하는 정해정 작가의 마음이 담겨있는 행복이 가득한 빛이 내리는 집을 그려보게 하는  동화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