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의 발자취

by 박영호 posted May 0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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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서...
  
 Gogh(1853-1890)  Auvers-sur-Oise  <Wheat Field with Crows>
  Gogh‘Wheat Field Under Threatening Skies’1890
알비노니 -현과 오르간을 위한 아다지오 (트럼펫)
Self-portrait (detail), 1889, Musee d'Orsay, Paris
1. Albinoni / 현과 오르간을 위한 아다지오
    Trumpet Version (Michael Brydenfelt)

2. Albinoni / Adagio / Bernd Steidl



상레미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반 고흐는 북프랑스로 가면 건강이 회복되리라는 기대를 품고 1890년 6월 가셰 박사가 살고 있는 오베르 쉬르우아즈로 간다. 거기서 아마추어 화가이자 판화가, 수집가이기도 했던 가셰 박사와 우정을 쌓게 되었으며, 그의 초상화도 2점 그렸다.
반 고흐는 다시 열정적으로 작업에 몰두, 이시기에 '라부 여인숙의 노란집'  '축제의 군청앞', '오배르교회', '닥터가셰' 등 역작을 그린다. (라부여인숙은 현재 잘 보존 답지하는 방문객들을 맞는다. 좋아하던 압생트 술도..)
그러나 고흐는 몸이 점점 더 쇠약해지는 것을 느낀다.
1890년 7월 27일 군청앞에서 축제가 벌어지든날 그는 자살을  결심한다.
'까마귀나는 밀밭' 그림을 마지막으로  다락방에서 짧은 삶(生)을 마감한다. Soul, Mine's sinking, sinking. Theo? I'd like to go home...


아를의 밤 카페(지누부인의 초상) (1890) · 폴 고갱

고흐 와 고갱은  지누 부인(드 라가르 카페 주인)을 모델로 그림을 그리기로
한다. 이 그림으로 그들의 우정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고흐는 탁자에 몇 권의 책이 펼쳐진 지누 부인을 그리지만,
고갱은 싸구려 술(압생트)병과 술잔이 놓여있고
뒤에는 고흐가 아버지처럼 좋아하고 따르는
우체부 룰랭이 창녀들을 희롱하는 모습을 그린다.



고흐‘까마귀가 나는 밀밭’ (1890. 7)
GOGH's Wheat Field with Crows   고흐‘까마귀가 나는 밀밭’ (1890. 7)
까마귀떼가 나는 밀밭 (1890. 7)

고흐의 마지막 작품 무대인 오베르에는 밀밭이 황금색으로 변해가는 7월엔
밀이삭을 쪼아 먹기 위해 날아드는 까마귀 떼로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var
The Church at Auvers-sur-Oise, 1890
Oil on canvas, 37 x 29 1/8 in. Musee d'Orsay, Paris
Auvers-sur-Oise (May - July 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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