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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협회 유봉희 시인의 4번째 시집 '세상이 맨발로 지나간다' 가 출간되었습니다.


유봉희


수원 출생.

1972년 도미.

이화여대 사회학과 졸업.

2002년 [문학과창작] 신인상.

시집 『소금화석』

『몇 만 년의 걸음』

『잠깐 시간의 발을 보았다』

 버클리문학 편집위원

 미주문협 이사.

2014년 시인들이 뽑는 시인상 수상.




책소개

유봉희의 시집 『세상이 맨발로 지나간다』. 이 시집은 유봉희의 시 작품을 엮은 책이다. 책에 담긴 주옥같은 시편들을 통해 독자들을 시인의 시 세계로 안내한다.


제1부
보고싶다 세바람꽃
갈매기는 아직도 그곳에서 꿈을 나른다
잠시 부풀다
수평을 엎지르다
하늘의 창
몽돌을 읽어보다
방향기를 놓아버리다
사철 우는 뻐꾸기
해국이 핀다
손 접시

바다코끼리의 꿈은 경계에서 완성한다
매듭
퇴행 退行 연습

제2부
저수지를 돌아보며
들녘에 서다
맷돌

언제나 U
느닷없이
고요의 온음표
한잔 권하다
어렵지 않다
물고기가 마신 위스키
슈퍼 문
반달을 누가 버았을까
방울 당나귀를 타고
백 번째 이름
별 노래

제3부
빗방울의 날개
아름다운 항복
거미와 금강산
드럼스틱
다시 들리는 그녀
현주소
별의 손
아침 목련
금줄을 치다
버드나무
소금은 달다
고양이
서로의 배경
수선화 봄비

제4부
12월
고개를 끄덕이다
소금 꽃
느낌표
눈 소식
간이역
두 가지 답
똑바로
싹이 났다
레드우드 숲에서 그들의 가훈을 읽어보다
블루베리 한 알
뒤뜰에 황진이

제5부
발자국 호수
나팔꽃
내 별에게 가다
동반자

시인의 시론|나에게 사랑이란 무엇인가|유봉희
해설|아득하고 아련한 것과의 대면|김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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