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방에 얽힌 추억

2004.09.30 04:00

미문이 조회 수:244



이승하[-g-alstjstkfkd-j-]이승하는 자신의 산문에서 가족사의 이면을 설명하고 있지만, 자신의 시에서는 그 모든 어두운 기억들을 철저하게 정제하여 한 편의 시로 형상화시켜 놓았다. 따라서 그의 산문을 읽고 난 후에 시를 읽는다면 그의 시를 좀더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잇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그의 시에 등장하곤 하는 '누이'의 정체성을 확인하게 된다면, 그가 남다른 불안과 죄책감, 고통과 형벌 속에서 얼마나 번뇌하고 있는 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윤호병(문학평론가, 추계예술대 교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4 이봐, 내 나라를 돌려줘! file 일일사 2004.06.27 235
383 LA에서 온 편지 심심한 당신에게 file 관리자 2004.07.23 314
382 계간 미주문학2004봄호 file 미문이 2004.07.29 191
381 계간 "에세이 21" file 김동찬 2004.08.28 498
380 내가 사랑한 몽골의 여인들 file 미문이 2004.09.10 353
379 언덕 위의 마을 file 미문이 2004.09.21 247
» 헌책방에 얽힌 추억 file 미문이 2004.09.30 244
377 꿈길 file 미문이 2004.10.16 270
376 미주문학 2004년 가을호 file 미문이 2004.10.24 275
375 시는 file 미문이4 2005.01.12 187
374 <문학세계> 제 16호 file 미문이 2005.01.18 214
373 궁핍한 시대의 아니마 1, 2 file 미문이 2005.01.23 197
372 내가 나를 엿보다 file 미문이 2005.01.30 180
371 봄날의 텃밭 file 미문이 2005.02.15 302
370 구름의 노래 file 미문이 2005.02.20 362
369 꿈은 동그랗다 file 미문이 2005.02.27 198
368 광화문과 햄버거와 파피꽃 file 미문이 2005.03.06 482
367 마종기 시 전집 file 미문이 2005.03.13 302
366 춤추는 노을 file 미문이 2005.03.19 205
365 서시 file 미문이 2005.04.03 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