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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안규복의 시조 미학은 다양한 목소리와 어법으로 정형 미학의 첨예한 폭과 깊이를 아울러 보여준 것이었다. 함축과 절제를 본령으로 삼는 시조야말로 서정의 원형을 담아낼 수 있는 가장 맞춤한 그릇임을 그녀는 선명하게 입증해 주었다. 시인은 자신의 삶을 이루어왔던 시간들의 문양을 충실하게 재현하면서 그 안에 순간적이고 통일적인 인상을 구성해 내는 양식으로 시조를 택했던 것이다.


  출판사 리뷰
안규복의 시조 미학은 다양한 목소리와 어법으로 정형 미학의 첨예한 폭과 깊이를 아울러 보여준 것이었다. 함축과 절제를 본령으로 삼는 시조야말로 서정의 원형을 담아낼 수 있는 가장 맞춤한 그릇임을 그녀는 선명하게 입증해 주었다. 시인은 자신의 삶을 이루어왔던 시간들의 문양을 충실하게 재현하면서 그 안에 순간적이고 통일적인 인상을 구성해 내는 양식으로 시조를 택했던 것이다. 그렇게 완성된 시조 양식을 통해 안규복 시인은 삶의 순간적 충만함에 이르고자 하는 미학적 열망을 낱낱이 보여주었다. 난해성과 장광설로 가득한 우리 시대와 역주행하면서, 삶과 사물을 바라보는 투명한 시선을 통해 간결하고 산뜻한 서정의 순간을 드러내는 뚜렷한 정형의 범례範例를 이룬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안규복
강원도 원주 출생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Chabot College에서 수학한국방송윤리위원회에서 근무하다가 1978년에 도미전 북가주 New Heaven Unified 교육구에서 근무미주중앙일보 신인문학상 시조(2006), 미주한국일보 문예공모전 자유시(2007)로 등단현재 미주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위원장, 재미시인협회 시인교실 담당현재 LA 근교 오렌지 카운티 거주


  목차

1부
‘금문교’에 와서 /스미다 /부레옥잠 조용한 사랑 /굽은 손가락 /아메리칸 퀼트 이야기 /수련 /겨울 산악도 /일흔일곱 번 넘어져도 /파업 /그는 동사다 눈 내리는 저녁에 /주름 /딸기밭 시인 /달의 얼굴 /청동 사자 향로 /검의 길

2부
터 무늬를 읽다 /요셉 무료 의원 /고흐의 대게 /지나가다 /첫 마을 올베라 거리에서 /잠실 민화 /물풀 /별비를 맞는 저녁 /곶감 /개개비의 노래 /소나기 /프리다 칼로 가시나무꽃 /동피랑 /말뚝에 대한 기억 /오징어 입

3부
사랑은 작은 집에서 /소생 /다리 없는 다리를 건너 /괘종시계 /이민 뻐꾸기의 아메리칸 풋볼 관람기 /지리산 참회나무 /시리아 난민의 말문을 넘어 /겨울 모란 오다 줄리아 /초록을 향하여 /골목길 /인스턴트 /분수 그래프 /글라디올러스 /메트로 센터 환승역 /목공

4부
팬터마임 /씨름 /가지치기 /벽시계 /‘기적의 나무’라고 불리우는 /검은 노새 /길 소묘 /웃는 예수 /코로나 블루 4월 /한 마디 /겨울 수문가에서 /뜬소문 /유리 피리 /박석 밟기 /선셋 거리에 저녁 비가 내리면 /해설_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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