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앞에서(In Front of the Door)

2008.09.05 13:33

미문이 조회 수:853



석정희[-g-alstjstkfkd-j-] 석정희 시인 한영시집
THE POEMS OF KOREAN & ENGLISH

“석정희 시인은 마치 구도자와도 같은 자세로 산수에 젖고 가파른 우리 삶을 관조하여 가정과 사회 그리고 나아가서 꿈의 세계를 향해서 바르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자신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ㅡ구인환 서울대 명예교수의 권두언에서ㅡ

석정희 시인의 첫 시집『문 앞에서』는 외로운 인간의 실존을 자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과거의 시간과 공간을 헤매다가 마침내 미래의 시간, 미래의 공간으로 비상하는 구원의 시학이다. 유년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에서 영원한 당신의 세계인 미래의 그 날을 기다리며 당신을 향한 소망으로 은총의 문을 열어 가는 그리움에서 기다림으로 승화되는 절절한 시학이다.
ㅡ“그리움과 기다림의 시학” 에서 ( 문학박사, 평론가 ) 홍문표ㅡ

시 <문 앞에서>의 내용은 극히 사색적인 내용들이 일상적 서정성으로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고,
힘겨운 생의 고통이나 이민 생활에 대한 깊은 고놔와 함께 미래의 꿈을 향해 다가가는 경건한
삶의 자세가 잘 나타나 있다.더욱이나 이러한 내용이 매우 사려가 깊고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극히 단아한 여성적인 어 법을 통해서 표현되고 있어서, 고통스럽고 힘든 현실적
삶의 세계가 극히 서정성으로 부두럽게 순화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이 처럼 언제나 읽어도
실증이 나지 않는 시, 그래서 잔잔한 늘 감동을 주는 시, 이러한 시가 결국 좋은 시라 할 수 있고,
이러한 시가 바로 생명이 긴 가치 있는 시 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ㅡ“바다 건너에서도 피는 모국어의 꽃” 중에서 (시인, 평론가 ) 박영호ㅡ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4 김복숙 시집- 푸른 세상 키운다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6.11.09 364
243 권소희 소설집-하늘에 별을 묻다 [1]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6.10.23 1012
242 성민희 수필집-사람이 고향이다.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6.10.03 1469
241 이월란 시집-오래된 단서 [1]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6.09.19 405
240 석정희 시선집-아버지 집은 따뜻했네 [1]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6.09.06 147
239 채영선 수필집 '영혼의 닻'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6.08.25 261
238 강화식 시집-텔로미어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6.08.13 352
237 홍인숙 시집-행복한 울림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6.07.31 354
236 배정웅시집-국경 간이역에서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6.07.13 465
235 김영교시집-파르르 떠는 열매 [1]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6.06.28 693
234 손용상 장편소설-꿈꾸는 목련 [1]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6.06.08 553
233 연규호 소설산문집-꿈 [1]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6.05.19 868
232 강언덕 시집-빈 바다가 불타고 있다 [1]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6.05.01 406
231 김미희 시집-눈물을 수선하다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6.03.29 615
230 최문항 소설집-팔색조 [1]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6.02.29 1279
229 정종진 단편소설집-소자들의 병신춤 [1]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6.02.11 1058
228 장효정 시집 '나는 여기 화석으로 피어서' [1]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6.01.11 9445
227 박영숙영 한영시집 '길 The Road'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5.12.29 2472
226 정해정 작가의 그림이 있는 에세이집 '향기 등대' [1]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5.12.10 748
225 최미자 수필집-날아라 부겐빌리아 꽃잎아 [1]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5.11.25 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