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순 소설집 - 드림랜드

2017.09.11 03:14

미주문협 조회 수:334

신정순 소설.jpg

책소개

<드림랜드> 이민자, 약자, 여성, 그리고 버림받은 사람들
우리에게 이곳은 낡고 잊힌 '드림랜드'다

아메리칸드림과 방랑자 사이, 매일같이 '타자'로서의 자신을 지겹도록 들여다보아야 하는 그곳, '드림랜드'. 이곳에 온 사람들은 달콤한 도넛을 팔며 교도소의 나날을 곱씹기도 하고(드림랜드) 딸로 태어나 평생 차별받으며 단 한 번도 자신의 것을 갖지 못하다가 도망치듯 도미해 세탁소를 하며 살아가기도 한다(선택). 불법체류자로 미국에 들어온 엄마에게서 태어나 몸이 부서져라 유학생인 남자를 뒷바라지하지만 잔인하게 버림받고(폭우) 사라했던 사람에게 혹은 믿었던 신에게조차 외면받는다(나바호의 노래/살아나는 박제). 짐작할 수 있듯 '드림랜드'는 곧 미국이다. 그리고 표제작인 「드림랜드」를 비롯해 다섯 편의 이야기와 작가 신정순은 모두 재미 한국인이다. 그들의 터전이자 좀처럼 만질 수 없는 드림랜드의 다섯 가지 이야기.


저자 프로필

신정순

                                                                                            
  • 학력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 경력 노스이스턴 일리노이 주립대학 한국학 강사
    예지만학회 강사
  • 수상 제22회 경희문학상
    제11회 재외동포문학상
    제2회 미주동포문학상

   



저자 소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고 경희대학교 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2년 도미한 후에는 교육학을 공부했다. 이민자들이 겪는 이중문화와 이중언어의 어려움을 경험하며 작가이자 교사로, 엄마로 살아왔다. 제2회 미주동포문학상과 제 11회 재외동포문학상을 수상했고, 『착한 갱 아가씨』 로 제22회 경희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시카고에 살면서 노스이스턴 일리노이 주립대학 한국학 강사, 시카고 예지만학회 강사로 일하고 있다. 출간한 책으로 『Hello, 도시락 편지』와 『착한 갱 아가씨』 등이 있다.


22.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3 임지나 수필집- 나 여기 가고 있다 file 미주문협 2017.09.21 377
» 신정순 소설집 - 드림랜드 file 미주문협 2017.09.11 334
261 안서영 시집-흰꽃숨 [1] file 미주문협 2017.08.23 809
260 조춘 시집-장미를 다듬다 [1] file 미주문협 2017.08.01 1065
259 홍영순 동화-팬케이크 굽는 아이들 file 미주문협 2017.07.15 174
258 연규호 소설-두만강 다리 [1] file 미주문협 2017.06.30 349
257 김수영 시집-바람아 구름아 달아 file 미주문협 2017.06.09 286
256 이일영 시집-귀달린 바람 file 미주문협 2017.05.25 2155
255 이상태 시집-날아라 몽상이여 [2] file 미주문협 2017.05.10 532
254 이정길 수필집 '평일에는 놀고 주말에는 쉬고' file 미주문협 2017.04.24 217
253 채영선 시집 '향연' file 미주문협 2017.04.10 361
252 변재무 시집 '사막 위 집 한채' [1] file 미주문협 2017.04.02 728
251 오연희 시집과 수필집-꽃, 길치 인생을 위한 우회로 [1] file 미주문협 2017.03.15 188
250 강신용 수필집 '3초의 미학' file 미주문협 2017.03.06 225
249 안젤라정 시집-룰루가 뿔났다 file 미주문협 2017.03.03 271
248 윤금숙 소설집-먼데서 온 편지 [1] file 미주문협 2017.02.16 429
247 현원영 시조선집, 제3시조집-소나무 생각, 길없는 길에서 file 미주문협 2017.01.20 274
246 김병현 시집-그런 사람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7.01.02 188
245 기영주 시집-사막의 염소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6.11.24 217
244 김복숙 시집- 푸른 세상 키운다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6.11.09 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