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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서 활동하는 김경호 시인이 새 시집 ‘별은 시인을 낳는다’<사진>를 발간했다.

지난 2010년 일흔이 가까운 나이에 첫 시집 ‘그림따라 시따라’을 발간하기도 한 김 시인은 “글을 쓰고 싶었고 쓰다보니 재미가 붙어서 요즘은 글 쓰는 취미로 산다. 시를 알고 나이가 늘면서 생의 깊이와 가치를 더 깊이 알게 된 것 같다. 죽을 때까지 필을 놓지 않을 생각이다. 시로 인해 모든 이들이 더 아름답고 즐거운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집 ‘별은 시인을 낳는다’는 5부로 나뉘어있으며 문학평론가 김종회 경희대교수의 해설도 함께 실렸다.

2013년 제7회 경희해외동포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한 김 시인은 지난 2006년 9월 시카고의 봄날 외 4편으로 한국 순수문학에 당선, 등단하였으며 현재 시카고 문인회, 시카고 예지문학, 미주문학, 해외문학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