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잉어 / 정용진

2012.09.17 07:36

관리자_미문이 조회 수:123 추천:5

이슬비가 개인 아침 연못 속에 비단잉어가 하늘을 바라본다. 빨 파 노 초 파 남 보 하늘로부터 선명한 칠색 무지개가 연못으로 내려 꽂이면 비단잉어는 곤룡포를 걸치고 수궁(水宮)의 황제가 된다. 찬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