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8 18:09
정돈
괴로움:
시집 속 시들이
연습장 속 시보다
더 불안정.
................
범죄자
시인은
쓰지 않는다면
쓴 것과 반대로
반드시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
언젠가는
나:
듣기만 하고 말할 수 없고,
말하기만 하고 볼 수 없네요
보기만 하고 만날 수 없고,
만나기만 하고 이야기할 수 없네요
대화할 수는 있지만
고백할 수 없습니다
"사랑한다" 고백해도
사랑을 보여줄 수 없네요.
...................................................
허송세월
나를
보고 웃는 사람들이
얼마나
나를 싫어하는 지
모르고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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