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환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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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시인

2021.03.17 19:18

정종환 조회 수:84

바다 

모래밭

조약돌 침대에

누워

하늘을 올려보니

또 다른 바다에

내가 보인다

 

구름 

물고기 떼 

갈매기 날아가고

누군가

보트 타다

그만

풍덩

 

비가 쏟아진다

 

얼굴을 닦고

두 바다가 만나는

그 곳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