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시집 <이 세상에 e-세상> 김우영.평론

2007.11.28 08:53

서용덕 조회 수:892 추천:75


서용덕 시인을 따라서 함께 간 여행

이글루(Igloo)에 가득고인
휴매니즘(Humanism)서정적 율조(律調)

김 우 영(장편소설 ‘월드컵’의 저자/ 한국문인협회)
1. 서시(序詩)

이 세상에는
e-세상이 있다

신선이 사는 무릉도원 천국 같은
블랙홀이 지뢰밭으로 깔린 e-세상에
생쥐 한 마리는 들썩들썩 문을 열어 준다

그 많은 창문에서
그 많은 것을 내 것 찾고 찾아 가는
스크린에 스며나는 저 모양들이
이 세상에 천하 신기루

e-세상을
이 세상으로 안위하게 살아갈 때
기름진 마음 차츰 말라 비틀어져 가고
신음하는 숨소리가 가파지기 시작한다

이 세상에 웃자란 어린이가
e-세상에 어른이 되었다고
세상 물정 모르는 어른들이 못 본 체 한다

나 또한 e-세상 앞에서 숨소리 없이
생피 마르는 건조장을 모르고
e-세상에 눈독 들이대고 떠날줄을 모른다.

‘e-세상(1)’ 全文

2. 인연의 실타레에 맺힌 서 선배님과 끈끈한 정

지난 가을날. 내가 운영하는 ‘김우영 작가방’에 어느 낮선  분의 방문이 있었다. 이 반가운 분은 저 멀리  미국 설원의 땅 알래스카 호머에 사는 서용덕(徐龍德)이라는 분이다. 1984년 한국에서 미국으로 귀화한 아브라함 용 서(Abraham Yung So)란 이름으로 이글루(Igloo)에서 보낸 정겨운 편지는 나를 감동시키에 충분한 내용의 편지였다.

김우영 작가방은 미국 로스앤젤스, 시카코, 캘리포니아 뉴욕을 비롯하여 중국  연변, 흑룡강성, 료령성,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 일본 도쿄, 오사카 등 많은 국가의 교포문인 등이  수시로 드나들기 에 새삼스런 일은 결코 아니다.
그러나 서용덕 선배님의 방문을 특이하였다. 방문내용이 순수하며 때묻지 않은 훈훈한 휴머니스트(humanist)내음이 가득하였다. 그리고 서 선배님 특유의 소박한 향취와 정감이 담긴 절실한 편지의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더욱 나와 반가운 인연은 어려운 시절에 공부를 하던 때 학교 선?후배라는 동문수학의 끈끈한 실타래 정이 이어지는 분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한국 전북 정읍시의 은희태 시인의 학교 제자라니 이 얼 마나 그리움 가슴과 가슴 따스한 e-세상에 녹녹한 미학(美學)이란 말인가?

동문수학(同門修學)이란 말은 스승 밑에서 함께 학문을 배우거나 수업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또는 동문동학(同門同學), 동문수업(同門受業)이라고도 말한다. 같은 스승을 모시고 공부한 사제동맹(師弟同盟)을 말하기도 하는데 이는 가까웁게는 형제의 의를 맺음에 비유하기도 하고 이 아름다운 e-세상을 함께 가는 동반자임에 분명 한 소중한 인연의 실타레이다.

그리하여 나와 아브라함 서용덕 선배님과의 인연은 참으로 살가운 인연속 쾌속 질주에 질주 앞으로~! 앞으로~! 아이디타로 드(iditarod) 머셔(Mushier)이다.

3. 서정적 율조(律調) 메타포(metaphor) 시론에 가까이 가기
-고향 언저리를 맴도는 노스탤지어

지구 저편 멀리 미국 알래스카에서 정성스럽게 앨범으로 만들어 보낸 서용덕 시인의 시에는 그리움과 가슴이 녹녹하였다. 여기에 실린 시편들이 행복한
e-세상 이글루(Igloo)에 따스하게 하였다.휴매니즘(Humanism)서정적 율조(律調)  미학(美學)의 시론(詩論)이라는데 우리는 동의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만큼 서 시 인은 가슴이 따스하며 인정이 샘물처럼 고인 분이라는 귀결점에 착안을 해야 한다. 시어(詩語)하나의 선택과 시적 메타포(metaphor)는 언어를 오래 다루어본 예사로운 솜씨가 아니었다. 아래의 ‘고향생각’이란 시를 살펴보자.

고향 떠나 수 만리 도시로 간다
텃밭 같은 품안을 떠나
먼 나라 막막한 들판까지 왔는데

멀어진 고향 잊기에는
아직은 생생한 비릿내움
태어나 자란 곳 바라보는 하늘 저편에
언제나 마음은 고향에 살아 있다

황량한 들판에서 먼 하늘로
시선이 머무는 곳
머리 돌려서 떠나지 않는 고향의 그 무엇
(중략)

내 고향은 외로움 달래주는 그리움이
산처럼 쌓이고 골처럼 깊어만 간다.

‘고향생각’ 일부중에서

‘멀어진 고향 잊기에는/ 아직은 생생한 비릿내움/ 태어나 자란 곳 바라보는 하늘 저편에/ 언제나 마음은 고향에 살아 있다//

이 시는 서 시인의 감흥과 노스탤지어(nostalgia)가 녹 녹히 서정성으로 녹아 독자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종장(終章)에서의 표현은 눈물 시리게 표현한 부분으로써 이 시의  압권(壓卷)을 이룬다.

‘내 고향은 외로움 달래주는 그리움이/ 산처럼 쌓이고 골처럼 깊어만 간다//’

시인은 주변과 환경의 정서를 먹고 산다고 했다. 그래서 저 유명한 ‘엘리엇’ 시인은 그의 어록에서 이렇게 말했다.
“위대한 시인은 자기 자신에 대해 쓰면서 동시에 자기 시대를 그린다.”
또한 ‘키에르케고르’ 시인도 시인의 생애에서 자신의 삶을 이렇게 회고했다.
“시인이란 그 마음속에는 남이 알지  못하는 깊은 고뇌를 감추고 있으면서,
그 탄식과 비명이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면서 흘러나오게 되어  있는
입술을 가지고 있는 불행한 사람이다“

- 알래스카를 사랑하며

아래는 서용덕 시인의 시인이 사는  주변 환경을 아우르며 쓴 시 ‘개썰매’란 작품이다. 반가운 마음으로 가까이 가보자.

한 시간에 오십리를 달린다
눈보라 속 혹한 칼바람 안고
거친 숨소리 깔며
폭풍의 속도로 달린다

서른 두 발이 허공에 박차며
서른 두 발이 밀어 부치는
뒷발로 뛰는 힘이
태풍에 휘말린 해적선 노처럼
같은 행동 지칠줄 모른
길잡이 가는대로
여덟 마리 두 줄이 묶어 달린다

맨발로 질주하는 설원의 대지를
아무도 가지 않는 얼음길을
뒤돌아 보지않고
신이 부르는 곳으로 달린다

앞으로~! 앞으로~!
Mushier~! 머셔~!
신은 힘찬 소리를 지른다
썰매를 달고 희망을 끌고
함께하는 신은 항상 등 뒤에 있었다.

‘개썰매’ 全文

미국 북쪽  설원의 땅 알래스카는 개 썰 매 아이디타로드(iditarod)의 고장이다. ‘아이디타로드’라는 말은 알래스카 원주민 에스키모의 언어로 ‘먼 곳’이라는 뜻이다. 아이디타로드는 선도견(길잡이)이 가는대로 시베리아 허스키 종(털이 짧고)과 또는 말라뮤드 종(털이 길다)개 16마리가 이끄는 설원을 달리는 썰매도구의 하나이다.
알래스카의 원주민인 에스키모인들이 겨울철 사냥이나 교통수단으로 쓰이는 개썰매를 보고, 서용덕 시인이 소원하고 기도하며 쓴 시이다. 이 시 를 보면 서 시인의 신(神)은 앞에 있는 것이 아니라 등 뒤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개 썰매’란 시 속에서 나레이션(Narration)과 나레이터(Narrator)를 적절히 조우(遭遇)시켜 신과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을 이룬 조화를 이룬 시이다. 그만큼 서 시인의 두터운 신앙심의 바탕위에서 진솔한 삶의 가운데에서 기도하며 시를 쓴다는 것이다.

다음의 시를 감상해보자. 자연과 인생(人生)에서 체험한 생각과 느낌을 상상을 통해 율문적인 언어(言語)로 압축 형상화(形象化)한 창작문학의 메타포(metaphor)는 양식이다. 여기에 예술성, 음악성, 압축성, 주관성, 정서성까지 고르게 갖춘 수작(秀作)이다.

별을 보는가
별을 찾는가
별 중에 황제는 북극성
황제지성으로 섬기는 북두칠성

어둔 바다길 나침판은
북두칠성 찾아 북극성보며
시간을 알고 장소를 알았던
막막한 바다길 항로 알려주었다면
(중략)

밤하늘 물바가지 물이 고이도록

밤새도록 물바가지 물이 고여
북극성이 마른 목을 축이면
횃대를 치며 첫 닭이 울고
희망찬 새날이 밝아 있었다.

‘북두칠성’ 일부 중에서

미국 알래스카주를 상징하는 주기(州旗)는 밤하늘에 북두칠성과 북극성이다. 여 름에는 백야의 현상으로 밤하늘이 없지만, 겨울에는 밤이 길어 혜성들이 현란한 하늘이 유난히 가깝게 보여 아름답다. 북극성을 중심으로 북두칠성 기울기가 시간마다 다르게 보인다.
서 시인은 북두칠성 기울기는 시간을 가르키는 나침판임을 그 옛날 바다길 향해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며 이 시를 이렇게 정감있게 레토릭(rhetoric)을 구사했다.
이 작품을 보면서 문득 서양의 서인  ‘아리스토텔레스'가 한 말이 생각이 났다.
“시는 자연의 모방이다!”

위 시에서 시의 운률을 회화적 요소를 이미지(image)로 승화시켜 의미적 요소인정서와 감각요소, 주요소를 성공적으로 살려내고 있다. 그만큼 시인의 자신이 사는 자연환경에 순응하며 삶을 긍정적으로 살고 있다고 풀이된다.

사랑을 느낄 때
티 없이 맑아 보이는 진실

외로움을 말할 때는
몸짓으로 말하며
사랑이 아플 때는
표정으로 말하고
만족하게 사랑할 때
달콤한 입술로 말을 한다

‘사랑은 말한다’ 일부중에서
  
세 계적인 시인 ‘휘트먼’은 말했다.
“알려진 우주에는 한 사람의 완전한 연인(戀人)이 있으니, 그는 가장 위대한 시인이다.”

아름다운 e-세상에 사랑만한 소중한 보배가 어디있으며, 사랑만한 진귀한 에너지가 어디있을까?
또 중국 농민의 질팍한 삶을 소재로 쓴 펄벅 작가의 ‘대지’에 견주는 장편소설 ‘슬픈인연’의 작가인 ‘경요’도 그의 소설말미에서 ‘사랑’ 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은 것은 오직 ‘사랑’뿐이다.”
따라서 서용덕 시인은 사랑에 소중하게 모티브로 소재하여 ‘사랑은 말한다’라는 시를 썼다.

다음의 시는 서용덕 시인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시이다. 감상해보자.l

당신이 사람을 아시오
사람을 알 것 같지만 사람 마음은 모르것소!
허~허 참! 사람을 안다고 하면
판판한 탁자위에 나무 젓가락으로
사람人자 세워보시오?

판판한 탁자위에 사람人자 세우는 사람이 어디 있소
아직도 당신은 사람人자 모른단 말이오

사람人자 세운다면 사람이 되는 것이요?
그렇소. 사람人자 세우면

사람人자 세웠소

판판한 탁자에는 보통 사람들이 하는
남녀가 서로 좋아 꼿아서 세우는 법이 있소
사랑이라 하지만, 사람 생산 하는 일 같은 것이요

모래 속에 꼿아서 세워진 사람人자는 유명한 사람들이요
역대 노벨상을 수상한 학자들이며, 돈 많은 재벌들이고
대통령이나 훌륭한 영웅들이요

모래밭이란!
그 사람들이 세워지는 피 땀의 노력이고
빛나는 업적을 쌓은 공덕들이요
사람人자 세우는 것은
작은 모래들을 산처럼 쌓아 모으는 것이요
사람人자 사람 되는 것은
스스로 모래밭을 만들어 가는 것이요

사람人자 그렇게 세워졌구만

‘사람 人자 세운 사람들’은 全文

이 시에서 서 시인은 절규에 가까운 목소리로 사람에 대하여 읊조리고 있다. 제대로 된 사람, 노력한 사람을 애타게 그리워하고 있다.
‘판판한 탁자에는 보통 사람들이 하는/ 남녀 가 서로 좋아 꼿아서 세우 는 법이 있소/ 사랑이라 하지만, 사람 생산 하는 일 같은 것이요//모래 속에 꼿아서 세워진 사람人자는 유명한 사람들이요/ 역대 노벨상을 수상한 학자들이며, 돈 많은 재벌들이고/ 대통령이나 훌륭한 영웅들이요//모래밭이란! /그 사람들이 세워지는 피 땀의 노력이고/빛나는 업적을 쌓은 공덕들이요/사람人자 세우는 것은/ 작은  모래들을 산처럼 쌓아 모으는 것이요//

작은 모래라는 시의 부소재를 사람人자를 세우기 위해 그 얼마나 많은 모래들을 바탕위에 깔아야 사람人자가 된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게이다.
아름다운 e-세상에 되지못한 사람이 어디 그 얼마나 많은가? 판판한 탁자에 사람人자를 세우고 사람이라 자초하는 사람들이 그 얼마나 많단 말인가? 사람이라 하여 다 사람이 아니고 사람이라 하여 다 사람은 아니다. 반드시 숱한 고통과 인내 노력, 피와 땀방울의 모래가 바탕이 되어야 반드시 사람人자가 된다고 서 시인은 부르짖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리얼리즘(realism)을 기조한 시어(詩語)의 전개로써 독자의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충분한 카타리시스(catharsis)의 미학이다.

아래의 시는 서 시인이 사는 알래스카 주변을 보고 쓴 ‘알래스카 송가’ ‘ ;’얼음집‘이란 시의 일부이다. 살펴보자.

겉멋은 사람 살 곳 아니던가!
매운바람으로 지켜 섯고
깊은 뜻은 황금이라
기름통이 보물 창고

봉우리 높아 만년설로
쌓인 만년 녹아 나면
옥색으로 굽이쳐 돌아서 간다
(중략)

달이 뜨고 해가 떠도
하지 되면 한철 빛을 살펴 놓고
동지 오면 온종일 어둠 깔아 자장가
(중략)

북두칠성 물바가지엔
기러기 하늘 펄펄 날아들며
밤늦어 오색구름 깔아 놓으면
꽃사슴 짝을 지어 꽃단장이 분주하다.

                           ‘알래스카 송가’ 일부에서

알래스카 최북단 Barrow(베로)마을에
에스키모 여우털로 싸여 있어도
Igloo(이글루) 얼음집 흔적도 없네

선조시대 얼름집에는
서로 서로 집단으로 뭉쳐
나뭇잎 같은 카누타고
고래 사냥하며 물개를 잡고
들판에 사슴몰이 나누던
니것 네것 없는 공동체가
얼음집 녹아 버리듯
공동체 흩어진 외톨이 되었네
(중략)

알래스카 얼음집 녹아 없어진들
시대를 초월하는 문화인이
얼음덩이보다 더 차가운
냉정한 가슴을 지닌 것은 마찬가지.

- 서 용덕 시인의 시 ‘얼음집(Igloo)’ 일부에서

알래스카 자연환경 이 물씬 묻어나는 시편이다.

‘북두칠성 물바가지엔/ 기러기 하늘 펄펄 날아들며/ 밤 늦어 오색구름 깔아  놓으면 / 꽃사슴 짝을 지어  꽃단장이 분주하다//‘

이 시에서 시인의 시적(詩的)기량과 어휘구사력이 뛰어나 에너지를 주며 살려내고 있다. 일상생활 저변에서 조우하는 사물들을 관조하며 빚어낸 서정성의 표출이다.
또 알래스카 최북단 Barrow(베로)마을에 있는 에스키모 여우털로 싸여 있는 이글루(Igloo.얼음집)을 보며 쓴 시 는 알래스카 내음이 풍기는 시이다. 선조시대 얼름집이 서로 서로 집단으로 뭉쳐 나뭇잎 같은 카누타고 고래 사냥하며 물개를 잡고 들판에 사슴몰이 나누던 공동체 삶이 이제는 얼음이 녹듯 외톨이라는 표현이 시 신이 다운 비유의 레토릭(rhetoric)이 다.

4. 나가며

서 시인은 시집 <이 세상에 e-세상> 에서 이렇게 회고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상의 위선을 방어하는 내면의 갈등을 이겨내려 진솔하고 투명한 것 들을 안고 괴로워했다. 지천명(知天命)이 되어서 가슴과 영혼 속에 질서 없이 뒤엉킨 글 들이 하나의 詩로 엮어진 한(恨) 많은 노래들이었다. ”
또 그는 현대 소설가 <Le Clegio 르 클레지오>의 말 을 인용하면서 말미를 접는다.
“아마 언잰가는 예술이란 것이 없고, 오직 약(藥)만이 있었다는 것을 알 것이다!"

시가 밥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쩌면 저렇게 매마른 감성을 가지고 살아갈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과 순수한 마음으로 시를 썼다고 한다.
그러나 서 시인의 말처럼 거칠고 험한 e-세상에 더욱 더 열심히 정진하는 첫 걸음으로 출발하고자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시집을 발간하였다고 말한다.
지난 1955년 전 라북도 부안 출생한 서용덕 선배님은 지금으로부터 25년전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중국집 종업원으로 시작하여 요리의 달인이 되어 지금은 중국점을 직영하면서 한국의 문예지<미네르바>의 2007년도 신춘문예응모 시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분이다.

현재는 미국 미주한국문인협회 http://www.newmijumunhak.com/ays 문학서재 홈페이지로 활동하며,미주 크리스천문인협회 회원과 서북미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시를 쓰고 있으며 비애의 소산물처럼 불의에 영합하지 않으려는 그의 비타협적인 자세는 카뮈를 연상케 한다는 우리들의 서용덕 시인. 동문수학한 학교의 선배님이자 알래스카에서 시를 쓰시는 서용덕(徐龍德)시인을 따라서 함께 간 긴 여행이 즐겁고 행복하다. 한국 땅 지구의 먼 곳까지 따라간 동행이 그리움과 가슴 따스한 e-세상에 이글루(Igloo)에 가득고인 휴매니즘(Humanism)을 보았다. 그리고 서 시인의 감미로운 서정적 율조(律調)미학(美學)의 시론( 詩論)에 감읍이 되어 눈물겹다.
나는 말 하리라!

“아브라함 서용덕 선배님! 훗날 내가 알래스카 땅을 밟는 날. 둘이서 호피(虎皮)하나씩 걸치고 살가운 인연속 쾌속 질주에 질주 앞으로~! 앞으로~! 아이디타하로드(iditarod) 머셔(Mushier)!”

2007년 11월

대한민국 중원땅 문인산방에서
末學 후배 김우영 작가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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