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순간
2010.05.22 05:34
위기의 순간
혼자 가던 길로 가다 보면
정말 혼자일 때가 있을까
어둠에 파묻힌 속에서
굳어지는 발이 멍추어 버리면
힘들어지는 길은 보이지 않고
무거워지는 마음이 멍 춰 버린
한 순간이 정말 무서워질 때
아찔아찔한 현기증은
식은땀으로 밤을 하얗게 새우면
놓지 못한 구겨진 마음이
뒤틀어지는 세상으로만 보인다
거기 누구 없소!
나의 빛 되신 구원자여!
맺힌 것 풀어지는 길 좀 일러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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