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 소식

2007.12.10 17:48

서용덕 조회 수:521 추천:26

미네르바 소식

새 발행인 겸 편집인은 문효치 시인

  계간 『미네르바』가 제2창간에 들어섰다. 수많은 문예지 중 하나에 불고할 수도 있고, 또 만드는 사람들의 허영만 채우기에 급급할 수도 있겠다. 허나 분명한 것은 직없이나 돈이 아닌, 건강한 허영은 생의 본질을 일깨우는 바탕이 된다는 사실이다.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밤이 되어야만 날아오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 한계를 넘어서는 날개짓이 계간 『미네르바』의 몫이다. 모험과 도전 정신을 잃지 않고, 어두울수록 본질을 직시하는 부엉이의 책무를 소흘히 하지 않을 생각이다.

  무엇보다 계간 『미네르바 』는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의 마음을 잃지 않으려 한다. 기능과 방법 보다는 마음을, 속도보다는 정성을, 편리보다는 배려를, 목적보다는 과정의 소중함을 잊지 않으려 한다. 혼탁한 세류속에<한국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는 문예지>로 한결 같고자 한다.

  그리고, 2000년 봄, 이탄 선생을 주간으로 출발한 『미네르바 』는 그동안 시, 소설, 해외문학을 아우르는 종합 문예지로서 가치가 있는 새로운 작품을 소개해 왔다. 그리고 이번 2007년 겨울호를 기점으로 하여 제2의 창간을 하는 마음으로 제 28호 미네르바 혁신호를 낸다.

새 발행인 겸 편집인은 문효치 선생이 맡게 되었다.

특히 이번 겨울호를 맞아 종합계간지 『미네르바 』는 참신하고 새로운 구성으로 변모를 꾀하였는데 제호 디자인부터 시작하여 모든 구성의 프레임을 새로이 구상하고 연구한 윤관영 부주간을 비롯한 편집위원들의 노고가 컸다. 새롭게 변모된 미네르바에 거는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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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회원님들 안녕하셨지요?
지난 7월 새로운 다짐으로 출범했던 미네르바가
순항을 거듭하여 지난주 혁신호를 선 보이고 문단의 선생님들께
많은 격려와 지지를 받으며 힘차게 날아 오르고 있음을 전해 드립니다.

미네르바 혁신호는 한사람의 의지와 정성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고 그동안 시간과 몸과 열정으로 헌신하신 윤관영 부주관님이하 편집위원님들
광고 유치로 실질적 도움을 주신 김세영 운영위원장님과 운영위원님들
그리고 손과 발로 힘을 모아준 작가회 회원님모두의 노고와 기도였습니다.

이렇듯 각부서간의 책임과 공조로 만들어진 우리의 잡지 "미네르바"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사는 주목처럼 영원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회원 여러분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제 우리들의 잔치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22일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하시어 축배를 듭시다 .

"미네르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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