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2007.04.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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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침묵하는 아침 잎들의 속삭임을 듣는다 늘 찾아오던 햇살대신 비가 온다는 툭- 내게로 달려오던 빗방울이 유리창에 부딪힌다 오랜 기다림이 쓰러진다 포장된 실체 허망한 것들에 묶여버린 초상, 옭매는 그 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내안의 내가 소리를 지른다 죽으면 흙이 되어질 껍질위로 외면당한 소리가 포말이 되어 흐른다. 녹턴 20번/쇼팽 <bgsound src="http://music.cein.or.kr/technote/./board/dongkam/upfile/the_pianist.asf" loop=infin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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