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맞이하는 아침...

2007.06.03 23:42

배송이 조회 수:275 추천:44

새소리 정겨운 아침입니다 집에 돌아오니 맘이 편했던지 고국에서는 일주일 넘도록 시차 적응에 힘들었는데 대체로 잘 적응이 되고 있는것을 보면 친정이 아무리 좋데도 역시 집이 좋은가봅니다 늘 하듯이 새 소리에 잠이 깨고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푸른 몸짓으로 웃어주는 나무입니다 나도 싱긋 웃어줍니다 일상의 패턴으로 돌아온 나 아직 해 나지 않은 힅뿌연 하늘을 바라봅니다 문득 공항에서 읽었던 책 속에 한 귀절이 생각이 납니다 -인생이 무엇과 비슷할까 응당 눈 위의 기러기 발자국일세 눈 위에 발자국 우연히 남았지만 기러기 날아간 곳 몰라라.- 커피 한잔을 앞에 놓고 기러기 날아 갔을 그 하늘을 오래도록 쳐다봅니다 흐르는 곡/닥터지바고 중 'Somewhere My Love'(라라의 테마뮤직) <bgsound src="http://cafe306.daum.net/_c21_/pds_down_hdn?grpid=Nh&fldid=1bH&dataid=140&fileid=1&regdt=20000224141252&realfile=mp0002.mid&ln=null&grpcode=restroom&dncnt=N&.mid&.mid" loop=infin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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