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2007.06.17 19:24

시사랑 조회 수:295 추천:50


서로의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타인으로 지내오다
우리는 우연히도 이렇게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지나온 날들이 어떠했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만났기에
즈금은 너무나 행복할 따름입니다.

나 당신을 만나  행복하듯
당신 역시 나로 만나 행복하길 바랍니다.

앞으로 지낼 날들이 많기에
많이많이 사랑하며 행복할 것입니다.
나 지금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PS. 사랑이란 무엇인가?

그리움, 어린 왕자가 소혹성에 두고 온 장미 한 송이를
늘 그리워 하듯이
그리움이 사랑일까?

그러한 가운데
상대방에게 서서히 길들어 지는 것이 사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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