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코뺑이’가 포틀랜드에…
2007.02.21 23:17
영암에 있다는 저 유명한 ‘쌍코뺑이’가 포틀랜드에
잘 도착하였습니다. 매스컴을 통하여 특히 미주에서
모를 사람이 없을 산문집 ‘쌍코뺑이를 아시나요?’를
잘 받아 읽기에 들어 갔습니다. 함께 느낄 수 있는
이민자의 애환과 쉽게 공감이 가는 내용들을 수려한
필치로 잘 그려낸 데에 박수를 보냅니다. 누구에게나
‘쌍코뺑이’는 있을 것입니다. 내 고향에도 버금가는
장소가 있으며 작자와 비슷한 경험을 많이 갖고 있습
니다. 나도 시골 출신으로 아직 한 번도 시골에서
태어난 것을 원망하거나 부끄러워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럴 이유가 없음은 물론이요, 또 그것이 내 의사로
될 수 있었던 것도 아니었잖습니까? 오히려 도시아닌
시골에 태어난 것을 자랑으로 알고 있으며 도시 사람
갖지 못한 고향의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갖고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정선생님은 이 책으로 인하여
고향에 큰 공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분명 영산강이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젊은날에 영암 월출봉을 올랐던 기억을 더듬어보면서
보내주신 귀한 저서에 대한 큰 감사를 드립니다.
산문집 출간을 다시금 축하드리며...
건강, 건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 22
포틀랜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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