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얼빵한 꽁순이

2004.01.12 00:15

꽁순이 조회 수:291 추천:20

나마스테여,
시대의 언어 감각과 감성에 마구 뒤처진 꽁순이가 나마스테와 복순이의 말놀이 싸움에 뛰어들었다가 한방 맞았습니다. 결국은 복순의 승리를 선언하게 만들었지만..... 공연히 노티를 내며 참견했다가 아구찜을 사야하는 바가지를 쓰게 됐는데.. 그런 바가지야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게 아니니 얼마든지, 언제든지 할 수 있지요. 오기나 하세요. 나마스테의 따끈 따끈하고 그래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서울 얘기 듣고 싶기도 하니까요.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다 오세요. 오늘 저녁은 문인협회 신년 하례식이 있는 날입니다. 작년에는 나마스테도 함께 자리를 했는데... 기분좋은 얼굴을 뵙지 못해 서운하겠군요. 그럼 좋은 시간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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