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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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꼬미딴, 치아파스, 멕시코

2006.07.20 02:01

최영숙 조회 수:301 추천:52

여기가 제가 머물고 있는 장소 입니다.
정말 힘들었던 것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었습니다.
한번 이민으로 겪었던 일이라 그다지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어느새 제가 살고 있던 메릴랜드의 구옥이 고향이 되어 버렸어요.
지금은 많이 적응이 되어서 음식이나 기후에 어려움은 없지만
아직도 물과 해충들 때문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호기심 반으로 지내느라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기도 하구요.
여기는 높은 산이라 기후가 시원하다 못해 요즘은 춥습니다.
하지만 산 아래로 내려 가면 전형적인 멕시코 기후를 만나게 되지요.
고향 소식 또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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