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py 꽃

2005.04.05 05:36

정용진 조회 수:687 추천:159

간밤 새워 내린
봄비로
흙 가슴을 열고
솟아올라
노란 저고리
초록 치마를 걸치고
웃고 서있는
애잔한 Poppy 꽃.

나는
너에게로 다가가서
연인이 되어
사랑을 입맞추고 싶다
이 푸른 아침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4 개발(犬足) 수봉 2005.09.23 548
163 국밥 정용진 2005.09.09 519
162 나무.4 정용진 2005.09.04 569
161 금강산 kyuhoyun 2005.08.28 563
160 나무.3 정용진 2005.08.26 524
159 나무타령 정용진 2005.08.07 584
158 나무.2 정용진 2005.08.07 596
157 백담사(百潭寺) 수봉 2005.08.01 558
156 설한부(雪寒賦) < 제 8회 한국 크리스챤 문학상 대상 수상작> 정용진 2005.07.12 576
155 나무 정용진 2005.07.12 581
154 대장간 정용진 2005.06.25 700
153 선죽교(善竹橋) 수봉 2005.05.31 614
152 묘향산(妙香山) 보현사(普賢寺) 수봉 2005.05.13 670
151 대동강 수봉 2005.05.13 690
150 백두산 (白頭山) 정용진 2005.05.13 696
» Poppy 꽃 정용진 2005.04.05 687
148 간이역(簡易驛) 정용진 2005.03.16 730
147 샛강 수봉 2005.03.14 647
146 달팽이.2 정용진 2005.03.13 584
145 솥뚜껑 소리 정용진 2005.03.11 1006

회원:
2
새 글:
0
등록일:
2015.02.14

오늘:
1
어제:
1
전체:
29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