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24 15:16

정용진 조회 수:928 추천:236

나는
평생 백만주가 넘는
나무를 심었다.

나의 손은 마침내
나무껍질이 되었다.

그러나
항상 따듯한 수액(樹液)이 흐르는
나의 손

우리
악수(握手)할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84 만장(輓章) 정용진 2009.05.29 933
783 수다 정용진 2008.08.30 933
782 정용진 2008.11.12 932
781 독 도 정용진 2009.03.26 931
780 설향(雪香) 정용진 2009.02.11 930
779 겉보다 아름다운 속 정용진 2009.01.05 929
778 이목구비(耳目口鼻) 정용진 2008.06.12 929
777 戀歌.2 정용진 2009.02.04 928
» 정용진 2007.01.24 928
775 Emerald Lake 정용진 2008.08.30 927
774 이슬꽃.2 정용진 2009.01.25 926
773 징소리 정용진 2007.12.05 925
772 <조시> 김대중 전 대통령 영전에 정용진 2009.08.20 921
771 얼굴 정용진 2008.08.05 921
770 가을 연가.2 정용진 2007.11.06 920
769 꿀 벌 정용진 2010.07.11 919
768 단풍.2 정용진 2007.11.30 919
767 커뮤니티 사연 정용진 2008.10.01 912
766 閑日餘心 정용진 2009.04.12 912
765 산가춘경(山家春景) 정용진 2008.01.15 912

회원:
2
새 글:
0
등록일:
2015.02.14

오늘:
0
어제:
3
전체:
29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