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고 가는 바람으로

2010.04.14 00:26

남정 조회 수:243 추천:33

덧없는
그 바람의 정체

등으로 받으며
그 방향으로 기울 때
덜 힘드는 것 쯤
아는 가슴

파열
터진 입술
안구의 실핏줄
깊디 깊은 한 숨
하이얀 벽의 불면

시간의 보약은
복사꽃 활짝  
4월 14일 예까지

오늘에 그대를 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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