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의 빛, 흰 꽃

2009.05.18 09:13

안경라 조회 수:173 추천:26

달샘맘... 한국에서 돌아오니 달샘맘이 보내 주신 위로의 카드가 저를 반기네요. 그 반김에 큰 위로받고 아버지의 영원한 부재가 또 다시 새삼스러워 흐르는 눈물 어찌할 수 없습니다. 때론 위로의 시간들로 명랑한 모습과 때로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벌써 보고 싶어지는 우울한 모습의 두 개를 다 지닌 한갖 여린 이파리로 시간들이 흘러갑니다. 아직 철이 덜 들었나 봅니다. 눈물이 많은 걸 보면요. 큰 마음 함께 담아 보내주신 사랑을 잊지 않겠습니다. 달샘맘의 퍼 주어도 늘 넘쳐 흐르는 사랑이 언제까지나 빛을 발하고 있음을 기뻐하며... 늘 잔잔히 위로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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