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두레박처럼
2008.03.12 03:08
시를 두레박처럼 길어 올리고 싶을 때면
나는 괜한
고민을 만든다
지금이 아니라도
옛 지난 날을 조금만 두드리면 어느새
참, 그리도 회한의 눈물
마르지 않는날이 있었던가
그때는 시를 잃었다
피를 멈추게 했던 아픔이
심장을 때릴 때도
애끓는 어느 침묵하는 포효만큼이나
견딜 수 없는 울음이
시가 되었고
눈물의 목마름이었다.
오!
이제 와 돌아보니
한 뼘의 강물이었다.
장 정자
나는 괜한
고민을 만든다
지금이 아니라도
옛 지난 날을 조금만 두드리면 어느새
참, 그리도 회한의 눈물
마르지 않는날이 있었던가
그때는 시를 잃었다
피를 멈추게 했던 아픔이
심장을 때릴 때도
애끓는 어느 침묵하는 포효만큼이나
견딜 수 없는 울음이
시가 되었고
눈물의 목마름이었다.
오!
이제 와 돌아보니
한 뼘의 강물이었다.
장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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