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규칙 활용에 대한 예

2017.04.05 01:45

정국희 조회 수:402

1. 여러가지 불규칙 활용에 해당하는 예들을 더 찾아 보자

- '' 탈락

크다, 들르다, 잠그다, 어설프다 + -/=커서 겄다, 들러서 들렀다,잠가서 잠갔다,어설퍼 어설펐다.

-'불규칙'싣다 +'-으면' =실으면  +'-()=실을, +'-/어서' =실어서, + '-/었다'=실었다.

-'불규칙'

긋다 +'-으면'=그으면 , +-()=그을,  +'-/어서'=그어서,  +'-/었다'=그었다.

-'불규칙'

새롭다 +'-()=새로우면,  '+()=새로울,  '+-/어서=새로워서, +'-/었다'=새로웠다.

-'불규칙'

파랗다, 동그랗다,뻘겋다,뿌옇다.+'-'=파라네,동그라네, 뻘거네,뿌여네

+'-()=파라면,동그라면,뻘거면, 뿌여면.

+'-()=파랄,동그랄,뻘걸,뿌열

뻘게서, 뿌예서

+'-/었다'=파랬다.동그랬다.뻘겠다. 뿌옜다.

'르불규칙'

마르다, 무찌르다,게으르다, +'-/어서 =말라서, 빨라서,무찔러서,게을러서

+'-/었다 =말랐다, 빨랐다,무찔렀다,게을렀다.

'러불규칙

누르다 +'/어서' =누르러서,  +'-/었다'=누르렀다,

 

2.체언을 수식하는 부사의 예를 더 찾아보고, 그러한 수식의 기능을 어떻게 설명하는 것이 적절한지 생각해 보자.

-바로 백화점 앞이야 =부사'바로'가 명사 백화점을 꾸며준 예이다.

-바로 당신이 범인이야  =부사가 대명사를 꾸밈

-겨우 하나만 가졌군 =부사가 수사를 꾸밈

이런 경우는 부사는 명사를 수식한다기 보다 서술어를 수식한다고 봐야 한다 .

바로 백화점이다 , 바로 당신이다, 겨우 하나이다. 이런식으로

부사가 체언을 수식하면 관형사로 볼 수 있지만 학교문법에서는 그냥 부사로 본다.

 

어간 어미가 결합하여 활용할 때 규칙적인 설명을 할 수 없는 현상. 불규칙 활용은 크게 어간의 불규칙, 어미의 불규칙, 어간과 어미의 불규칙으로 나눌 수 있다.

. 여러 가지 불규칙 활용에 해당하는 예들을 더 찾아 보자.  

<어간이 바뀌는 불규칙 활용>

'' 불규칙 : 어간의 ''이 탈락

ex) , + /= 저어, 씻어 

'' 불규칙 : 어간의 받침 ''''로 변함

ex) + /= 일컬어

      ,  + /=  ,

 

'' 불규칙 : 어간의 받침 ''이 탈락

ex) , , ,  + /더워, 추워, 기워, 괴로워

 

'' 불규칙 : ''가 모음어미 앞에서 'ㄹㄹ'로 변함

ex) , , , 타오, + /= 불러, 달라, 올라, 타올라, 들러

 

'' 불규칙

 

<어미가 바뀌는 불규칙 활용>

'' 불규칙 : '하다'로 끝나는 모든 동사/형용사

ex) 피다 + /=

      사다, 차다 + /= ,

'' 불규칙 : 어미 ''''로 변함

ex) 누르다 + /= 누르러

'너라' 불규칙 : 명령형 어미

ex) 들어오다, 나오다 + 너라 = 들어오너라, 나오너라

      자다, 보다, 쏘다 + 거라 = 거라, 거라, 거라

'' 불규칙 : 명령형 어미

 

<어간과 어미가 바뀌는 불규칙 활용>

'' 불규칙 활용 : '' 탈락

ex) , + 아서/어서 = 노래서, 까매서

     + 아서/어서 = 놓아서

    

2. 체언을 수식하는 부사의 예를 더 찾아보고, 그러한 수식의 기능을 어떻게 설명하는 것이 적절한지 생각해 보자체언에 특별한 뜻을 더해준다체언을 꾸미면서 수량 또는 정도/위치를 한정한다.


바로 : 체언을 꾸며주며 그 의미를 제한한다.  ex) 바로 , 바로 너, 바로 여기

겨우 : 수량을 나타내는 단어 앞에도 온다   ex) 겨우 열 평 남짓한

설마 : 부정적인 추측을 강조할 때   ex) 설마 철수는 아니겠지

() : 용언의 의미르 부정하는 기능을 한다   ex) 만났더라면

부디 : 위치가 자유로운 편이다   ex) 부디 편안히 지내세요.

하물며 : 앞의 사실이 그러하다면 뒤의 사실은 말할 것도 없다는 뜻의 접속부사이다

ex) 하물며 사람이 어찌 . . .

여간 : 부정의 의미를 나타내는 말과 호응해야 한다  ex) 여간 나쁜 일이 아니다.

특히 : 체언을 꾸며주며 그 의미를 제한한다.  ex)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간의 불규칙· 밥을 지어 먹었다. ('' 불규칙: '' 모음 어미 앞에서 떨어지는 현상. 짓다 지어)· 길을 물어 보아라. ('' 불규칙: ''이 모음 어미 앞에서 ''로 변하는 현상. 묻다 물어)· 불우 이웃을 도와야 한다. ('' 불규칙: ''이 모음 어미 앞에서 '/'로 변하는 현상. +도와)· 강물이 흘러 바다로 간다. ('' 불규칙: ''가 모음 어미 앞에서 'ㄹㄹ' 형태로 변하는 현상. 흐르+흘러)· 밥을 많이 퍼 먹었다. ('' 불규칙: ''가 모음 어미 앞에서 떨어지는 현상. +)어미의 불규칙· 운동을 열심히 하여서 살을 뺐다. ('' 불규칙: 어간이 ''로 끝나는 용언에 모음 어미 ''''로 바뀌는 현상. +어서 하여서)· 여름의 잎싹이 푸르러졌다. ('' 불규칙: 어간이 ''로 끝나는 용언에 모음 어미 ''''로 바뀌는 현상. 푸르+푸르러)· 이리 오너라. ('너라' 불규칙: 명령형 어미 '/아라''너라'로 바뀌는 현상. +어라 오너라)· 그 칼을 이리 다오. ('' 불규칙: '-/-'의 명령형 어미가 ''로 바뀌는 현상. +다오)어간과 어미의 불규칙· 색깔이 파래서 무서워 보인다. ('' 불규칙: ''으로 끝나는 어간에 '/'가 오면 어간의 일부인 ''이 없어지고 어미도 변하는 현상. 파랗+아서 파래서) 


 2. 체언을 수식하는 부사

- 현행 학교문법에서 부사는 특이하게도 체언을 수식할 수 있다. 체언 수식기능은 관형사적 성격이므로 소위 체언 수식 부사는 관형사로 분류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부사는 용언이나 부사를 수식하는 것은 물론, 체언, 관형사, 지정사구, , 문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법 단위들을 수식할 수 있다. 이것은 부사가 용언 수식성과 함께 광범위한 체언 수식성도 지니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부사+체언의 구성은 관형 명사구의 성격을 띤다. 이때 부사는 수량, 위치, 서술, 포괄/재귀, 강조의 뜻을 가지고 뒤따르는 체언을 꾸며 준다. 강조적 용법으로 쓰이는 부사는 수량 명사구와 결합하여 ‘[놀라움], [불만족], [확실함], [불확실함]’의 양태적 의미를 표현한다.

부사의 체언 수식성은 본래적인 속성이 아니다. 용언조사접미사의 생략, 어순 바꾸기, 어근분리현상에 의하여 부사가 직접 체언을 수식하게 된다.


   - 체언을 수식하는 예 

1) '아주'는 정도의 의미가 들어 있는 명사를 수식해 줄 수 있다.

'부자'처럼 아주 돈이 많은 부자도 있고, 어느 정도 많은 부자도 있다.

. 그는 아주 부자이다. . 그는 아주 미남이다.

  2)  '바로''다름이 아닌, 즉 다른 것이 아닌 그것'을 강조할 때 뒤에 오는 명사를 수식할 수 있다. . 범인은 바로 너다. 도서관은 바로 옆이다

 3)  '겨우''기껏해야 고작'이라는 의미로 뒤에 오는 명사를 수식하여  보잘것 없음을 강조한다. . 겨우 이것뿐이냐 . 겨우 돈 몇 푼 얻자고..

4)  '모두'는 일정한 수효나 양을 빠짐없이 다 합쳐서'라는 의미로 수량을 나타낸다.

. 우리는 모두 학생이다. . 천장이 모두 나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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