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서론
바울은 4차 전도 여행을 하는 동안 디모데에게 편지를 하여 에베소 교회를 잘 돌보라고 권면
하였다. 당시 바울은 마게도냐에 있었던 것 같다. 바울은 가까운 장래에 에베소를 방문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3:14, 15), 본 서신을 기록하였다.
1. 저작 연대: 본서가 기록된 시기는 바울이 에베소에게 3년간 머물고 난 후 (행19:8,10. 20:
31) 적어도 8년이 경과된 때이다. 아마 행 28장에서 볼 수 있는 바울의 로마 투옥 사건 이후의
어느 때인 듯 하다 (A.D.63-65년경).
2 수신자: 디모데
본 서신은 교회 문제와 교회 내의 다양한 지도층의 자격 요건과 그들이 해야 할 의무 등을
다루고 있다. 바울은 본 서신을 통해 디모데가 자기의 직무를 어떻게 수행해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가르치고 있다. 에베소 교회의 책임자로서 그가 해야 할 일은, 교회 안에서 가르치는
교훈들이 복음에 합당한가 아니한가를 살피는 것이며 (1:3), 공중 예배를 감독하고, 교인들을
진리로 가르치고, 예배에 규정된 각 직무들을 수행하며, 권장을 실시하며, 스스로 순결하고
거룩하게 보존하여 모든 일에 다른 이들에 모범이 되도록 하는 것이었다.
디모데후서 서론
바울은 세가지의 동기에서 디모데에게 본 서신을 기록하였다,
(1) 그는 외로운 상태였다.
(2) 바울은 네로의 박해 기간에 교회의 안전과 번영에 마음을 쓰고 있었다.
(3) 디모데전서의 마지막 부분과 마찬가지로, 에베소 교회의 일반 성도들도 본 서신을 읽고
이해하도록 의도하였다.
바울이 디모데를 '나의 사랑하는 아들' 이라 지칭한 것으로 보아, 그들의 관계는 매우 친밀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또한 디모데의 개인적인 성장 배경과 그의 가족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디모데가 복음 사역을 수행할 때 알아야 할 지침들을 설명하였다. 바울은 자기의
죽음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예상하고 있었다. 따라서 바울은 디모데가 더욱더 그리스도 안에서
강건하여져 주의 군사로서의 사역에 충실토록 권면한다. 바울은 또한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에
대해 디모데가 그들의 변론에 휘말리지 말고, 확고한 진리에 말씀에 거하며, 바른 교훈을 받아
들인 자답게 다른 사람들에게 진리를 가르치도록 권면한다.
디모데 전. 후서와 디도서는 보통 목회 서신이라 불린다. 그 이유는 본 서신들이 교회를 감
독하고 처리하는 문제에 대해, 목회자로서 디모데와 디도가 갖추어야 할 지침들을 교훈하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