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보리산 위에 (135장) *


최후승리 얻으신 주님의 사랑


20세기 가장 뛰어난 찬송곡으로 불려지기도 하는 찬송가 135장 갈보리산 위에(The Old Rugged Cross)는
1913년 조지 버나드 목사(1873-1958)에 의해 작사작곡됐다.

구세군 집회에서 회심한 후 감리교에서 목회자로서 전도사역을 하던 버나드 목사는 어느날 기독교의 핵심인 십자가에 대해서 다시금 깊은 고뇌에 빠지게 됐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금으로 도금한 장식품이 아니라 고통과 아픔이 집약된 험한 십자가였다.

작사자 버나드는 “요한복음 3장 16절의 활자체가 십자가 위해서 고통을 감내하시는 예수님으로 형상화하는 환상을 보았다”고 후에 술회했다.
이 영적인 경험을 체험한 버나드 목사는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I’ll cherish the old rugged cross)”가 떠올라 135장을 작사하지만 대신 가사에 맞는 선율이 떠오르지 않아 수주동안 애를 썼다.

뉴욕에서 설교를 앞둔 어느날 버나드 목사에게 광채와 같이 모든 가사에 한치 오차도 없는 지금의 선율이 떠올랐으며 그 자리에서 위대한135장이 탄생하게 된다.
버나드 목사는 “아내에게 기타에 맞춰 곧바로 ‘Old Rugged Cross’를 연주해 들려주자 그녀는 ‘전율했다(Thrilled)’”고 술회했다.


출처; 재미고신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