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 더 알기 원함은 (506장) *


1.예수 더 알기 원함은 크고도 넓은 은혜와
  대속해 주신 사랑을 간절히 알기 원하네.

2.성령이 스승 되셔서 진리를 가르치시고
  거룩한 뜻을 깨달아 예수를 알게 하소서.

3.성령의 감화 받아서 하나님 말씀 배우니
  하나님 말씀 한 절 한 절이 내 맘에 교훈되도다

4.예수가 계신 보좌는 영광에 둘려있도다
  평화의 왕이 오시니 그 나라 왕성하도다

(후렴)
  내 평생의 소원 내 평생의 소원
  대속해 주신 사랑을 간절히 알기 원하네


이 찬송의 작시자 엘리자 에드먼즈 히윗은 1851년 6월 28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1920년 4월 24일 역시 필라델피아에서 69세로 세상을 마쳤다.

그는 그곳 공립보통학교와 여자 사범대학교를 졸업한 후 곧 학교 교사 생활을 하면서 주일학교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필라델피아의 동무없는 어린이들을 위하여 노턴 홈(Northern Home) 주일학교를 설립, 자신이 부장의 일을 보며 헌신했는데 올리벹 장로교회에서도 매우 활동적인 인물이었다.

그가 필라델피아시의 다른 곳으로 이주한 후부터는 캘빈 장로교회에 나갔는데 죽는 날까지 초등부장의 일을 담당했다.
그의 초기 찬송은 죤 스웨니(John R. Sweney)와 윌리암 킬패트릭(William J.Kirkpatrick) 등에 의하여 출판되었고 후에는 교과서를 썼다. 그는 “예수 의지합니다(Simply Trusting Every day)”의 작시자 에드가 페이트 스타이트스(Edgar Pate Stites)와는 종남매 관계이다.

히윗 여사는 오랜 동안을 병으로 고생했다. 그러던 1887년 거의 나이 36세 때 성경 말씀에 있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하여 세밀히 연구하기 시작했다.
약속의 말씀을 살피고 살피는 동안 진리의 말씀에서 은혜를 받았다.

약속의 말씀, 하나님과 우리와의 언약, 우리가 이 언약을 지키기만 하면 약속된 응보가 우리에게 돌아온다. 그렇다면 하나님과의 언약의 말씀을 더 알아야 할 것이 아닌가? 약속의 말씀을 많이 알면 알수록 마치 변호사가 법을 많이 알아서 최대한의 혜택을 받게 하는 하는 것과 같이 우리도 많은 혜택, 즉 축복과 기쁨을 받을 수 있지 않은가? 그리하여 하나님과의 약속, 그리고 그가 하신 일에 대하여 더 알고 싶은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이 충격이 또한 이 찬송시를 낳게 한 것이다.
그런데 이 찬송시가 죤 스웨니에게도 같은 감화를 주어 그가 이 찬송시에 곡을 붙이게 된 것이다. 이 찬송시는 베드로후서 3장 18절.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의 말씀에 의하여 작시했다고 한다.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