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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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를 울리어 봅니다

2004.08.12 08:41

김정숙 조회 수:91 추천:2


[ 메아리를 울리어 봅니다 ]


김정숙


홍시인님의
"이제야 알았습니다"를 읽으면서
홍시인님이 가지신
짙은 효심을 느끼어 봅니다.

* *

찌릿해지는 제마음을 적어봅니다.

* *

참으로 정신 없이 살아온 지난 날들을
잠시 회상해 보는 마음이 일어납니다.

자식위해 아가페 사랑 무한히 보여주시는
부모님이 어느날 부터 힘을 잃어 가십니다.

노화라는 단어속에 묻어두기 서글퍼져
세월을 멈추게 하고 픕니다.

두 분의 흐릿해지는 건강일기가
정성들여 달인 보약한첩으로 맑아지기를
바라는 마음 가득안고서
메아리를 울리어 봅니다.

아버지!
어머니!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



⊙ 원작제목 : 이제야 알았습니다.
⊙ 작가/시인 : 홍인숙(Grace)
⊙ 글 번 호 : 14049 (2002년 06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