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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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박 눈

2005.12.09 17:55

바 위 조회 수:256 추천:41

눈이 내리오
하늘 튼 상처 새로
눈이 밤새워
무던히 어둠을 위로하느니

함박 눈이오
사랑은 연옥처럼 불행하다
타일러 이르듯
가슴꺼정 푹푹푹 쌓일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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