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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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바다

2005.05.28 16:59

김진학 조회 수:259 추천:30

      저녁바다 / 김진학 파도는 산산이 흩어지다 그리운 이들의 눈물을 삼키고 물이 되어 갑니다 저 혼자 불다 떠나는 바람과 바라보면 그리워도 보내야 할 그대와 슬프게 서 있어야 할 일상과 가슴 언저리에 맴도는 아쉬움 사랑은 서로의 가슴에 아름다움만 새기고 아프게 떠나갑니다 그리워 할 겁니다 나 그대를 - 어느 봄날 바닷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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