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3
어제:
39
전체:
457,788


2003.01.21 18:34

내게 남은 날은

조회 수 473 추천 수 8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내게 남은 날은


  


                      홍인숙(Grace)





   슬픔이 깊으면 시가 써지지 않습니다
   행복에 취해도 시가 써지지 않습니다

   몰입되어 있는 감정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
   담담히 조율 할 수 있을 때
   한 줄의 글로라도 나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슬픔이 깊어도 감사하려 합니다
   행복이 넘쳐도 겸손하려 합니다

   세상 모든 것이 영원하지 않다는 걸
   살아갈수록 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라도 시를 쓸 수 있는 날이
   많이 남아있지 않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329 단상 마음 스침 : 안개 속에서 - 헤르만 헤세 file 홍인숙(그레이스) 2007.11.27 1611
328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327 수필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명상 1 그레이스 2005.09.02 1601
326 단상 마음 스침 : 시집(詩集) 진열대 앞에 서면 - 전주호 그레이스 2004.07.30 1556
325 시와 에세이 쉽게 씌어진 시 / 윤동주 홍인숙(그레이스) 2006.01.04 1440
324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1 그레이스 2010.10.07 1397
323 가곡시 꽃길 1 그레이스 2004.08.04 1379
322 무명 시인의 하루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3.25 1349
321 가곡시 서울, 그 가고픈 곳 홍인숙(그레이스) 2004.08.04 1288
320 수필 어거스틴의 참회록 홍인숙(Grace) 2004.08.17 1284
319 불꽃놀이 홍인숙(Grace) 2010.02.01 1257
318 마주보기 (결혼 축시) 1 file 홍인숙(Grace) 2012.03.20 1242
317 단상 마음 스침 : 마음은 푸른 창공을 날고/ 윤석언 홍인숙(Grace) 2004.08.17 1232
316 스무 살의 우산 2 그레이스 2010.09.23 1229
315 삶과 풍선 홍인숙(그레이스) 2007.02.08 1206
314 시인 세계 홍인숙 시집 '내 안의 바다'를 읽으며 / 강현진 홍인숙(Grace) 2004.09.09 1197
313 가곡시 세월 홍인숙(그레이스) 2004.08.04 1195
312 시와 에세이 아버지를 위한 기도 1 홍인숙(Grace) 2004.08.27 1176
311 존재의 숨바꼭질 1 홍인숙(그레이스) 2007.02.08 1174
310 시인 세계 홍인숙씨의 시집 '사랑이라 부르는 고운 이름 하나' 를 읽으며 / 강현진 홍인숙 2004.07.30 117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