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홍인숙

조회 수 487 추천 수 71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거짓말

홍인숙(Grace)

왜 모를까 사람들은
우리 등뒤에 그림자가
우리를 꼭 닮은 그림자가
시시각각 따라다니고 있음을

바람이 일구어 내는 꽃향기처럼
사람에게도 전해지는 향기가 있지

꽃잎 겹겹이 두른
비밀한 향기는 어지러울 뿐이야

왜 모를까 사람들은
숨어 핀 꽃의 낙화처럼
가리는 뒷모습이 더 추하다는 걸.

Prev 아름다운 만남 2 아름다운 만남 2 2005.01.27by 홍인숙(그레이스) 와이키키에서 Next 와이키키에서 2005.09.02by 홍인숙(그레이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댓글 쓰기

에디터 사용하기 닫기

Category

notice by 그레이스 2004/08/20 by 그레이스
Views 1601 Replies 1

★ 홍인숙(Grace)의 인사 ★
No Image 14Jan
by 홍인숙(그레이스)
2005/01/14 by 홍인숙(그레이스)
in 시
Views 493

바다에서
No Image 13Nov
by 홍인숙
2002/11/13 by 홍인숙
in 시
Views 491

비의 꽃
No Image 14Mar
by 홍인숙
2003/03/14 by 홍인숙
in 시
Views 491

노을
No Image 12Mar
by 홍인숙
2004/03/12 by 홍인숙
in 시
Views 488

또 하나의 세상
No Image 27Jan
by 홍인숙(그레이스)
2005/01/27 by 홍인숙(그레이스)
in 시
Views 488

아름다운 만남 2
No Image 05Jan
by 홍인숙
2004/01/05 by 홍인숙
in 시
Views 487

거짓말
No Image 02Sep
by 홍인숙(그레이스)
2005/09/02 by 홍인숙(그레이스)
in 시
Views 486

와이키키에서
No Image 17Feb
by 홍인숙
2004/02/17 by 홍인숙
in 시
Views 485

봄 . 2
No Image 03May
by 홍인숙
2004/05/03 by 홍인숙
in 시
Views 485

사랑은 2
No Image 05Nov
by 홍인숙
2003/11/05 by 홍인숙
in 시
Views 482

비밀
No Image 13Dec
by 홍인숙
2002/12/13 by 홍인숙
in 시
Views 481

꽃이 진 자리
No Image 14Nov
by 홍인숙
2002/11/14 by 홍인숙
in 시
Views 477

그대 안의 행복이고 싶습니다
No Image 13Nov
by 홍인숙
2002/11/13 by 홍인숙
in 시
Views 474

빗방울 1
No Image 21Jan
by 홍인숙
2003/01/21 by 홍인숙
in 시
Views 473

내게 남은 날은
No Image 25Dec
by 홍인숙
2002/12/25 by 홍인숙
in 시
Views 471

눈이 내리면
No Image 14Nov
by 홍인숙
2002/11/14 by 홍인숙
in 시
Views 470

서울, 그 가고픈 곳
No Image 29Jun
by 홍인숙
2004/06/29 by 홍인숙
in 시
Views 468

시심 (詩心)
No Image 21Jan
by 홍인숙
2003/01/21 by 홍인숙
in 시
Views 462

첫눈 내리는 밤
No Image 06Apr
by 홍인숙(Grace)
2017/04/06 by 홍인숙(Grace)
in 수필
Views 462 Replies 11

글 숲을 거닐다
No Image 30Jan
by 홍인숙 (Grace)
2010/01/30 by 홍인숙 (Grace)
in 시
Views 455

나비가 있는 아침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