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23
어제:
39
전체:
457,808


2003.03.18 02:36

봄날의 희망

조회 수 533 추천 수 7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봄날의 희망



                         홍인숙(Grace)



이제는 우울함을 훌훌 벗고 시를 쓰리라
눈부신 햇살이 창가에 은혜로 쏟아지듯
한줄기 밝은 길을 향하여 날개를 펴리라

음악이 있고,  꿈이 있는 새날을 호흡함이여
방울방울 외로움이 솟아나던 시를 덮고
훈풍을 가득 안은  풀꽃의 마음으로 시를 쓰리라

말끔한 얼굴로 누워있는 저기, 저 대지에는
*경기병 서곡보다 웅장한 봄의 소리가 들려온다

이제는 밝은 곳을 바라보리라
남은 생을 감사히 바라보리라


* 경기병 서곡 - Suppe / Light Cavalry Overture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59 그대 누구신가요 홍인숙 2003.11.05 493
58 삶의 뒷모습 <시와 시평> 홍인숙 2003.11.05 548
57 비밀 홍인숙 2003.11.05 482
56 날개 홍인숙 2003.09.08 580
55 가을이 오려나보다 홍인숙 2003.09.08 528
54 당신의 꽃이 되게 하소서 홍인숙 2003.08.07 940
53 안개 자욱한 날에 홍인숙 2003.08.03 590
52 어머니의 미소 홍인숙 2003.06.23 592
51 사랑의 간격 홍인숙 2003.05.12 565
50 자화상 홍인숙 2003.05.12 539
49 마주보기 홍인숙 2003.04.26 568
48 부활의 노래 홍인숙 2003.04.19 870
47 꽃눈 (花雪) 홍인숙 2003.04.08 558
» 봄날의 희망 홍인숙 2003.03.18 533
45 인연(1) 홍인숙 2003.03.18 520
44 노을 홍인숙 2003.03.14 491
43 봄은.. 홍인숙 2003.03.14 523
42 저녁이 내리는 바다 1 그레이스 2007.02.08 970
41 내가 지나온 白色 공간 홍인숙 2004.08.02 921
40 사랑의 약속 홍인숙 2003.02.14 443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