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2
어제:
18
전체:
457,280


2004.06.28 14:37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

조회 수 425 추천 수 7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



                                홍인숙(Grace)




          그대 그리워지는 날엔
          솔 향기 은은한
          그대의 뜨락을 거닌다

          말없이 흐르는  시 한편이
          나그네의 발길을 맞아준다

          지금쯤 어느 산중턱에서
          덧없이 흐르는 구름을 바라보려나

          자유로움을 향해
          일탈을 갈구하는 그대의 꿈이
          풀 길 없는 외로움의 분출이란 걸 알고 난 후
          더욱 애잔해지는 마음

          그대의 빈집에는
          엊그제 남겨논 나의 편지가
          밤이슬에 파랗게 젖고 있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249 시와 에세이 만남과 마주침 홍인숙 2003.12.26 961
248 새해 첫날 홍인숙 2004.01.05 550
247 거짓말 홍인숙 2004.01.05 487
246 이상한 날 홍인숙 2004.01.05 576
245 시와 에세이 새해에 홍인숙 2004.01.21 974
244 비를 맞으며 홍인숙 2004.01.30 618
243 어머니의 염원 홍인숙 2004.01.30 497
242 봄 . 1 홍인숙 2004.02.17 571
241 봄 . 2 홍인숙 2004.02.17 485
240 봄 . 3 홍인숙 2004.03.12 499
239 또 하나의 세상 홍인숙 2004.03.12 488
238 사랑은 2 홍인숙 2004.05.03 485
237 상처 홍인숙 2004.06.18 424
236 사랑의 간격 2 홍인숙 2004.06.18 439
235 존재함에 아름다움이여 홍인숙 2004.06.28 422
234 어떤 만남 홍인숙 2004.06.28 419
»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 홍인숙 2004.06.28 425
232 시심 (詩心) 홍인숙 2004.06.29 468
231 양귀비꽃 홍인숙 2004.07.03 507
230 한 알의 약에 거는 기대 홍인숙 2004.07.05 57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