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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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7 03:21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조회 수 1397 추천 수 17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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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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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홍인숙 Grace>


내 생에
최초의 기억으로
남아 있는 노래

한 가닥 속 눈썹 같은
외발 춤사위로
유성기판 뱅뱅 돌며
신명나게 들려주던 가락

그땐 몰랐지
그것이 눈물 절절 밴
내 민족의 구슬픈 가락인 줄은

아리랑은 바위처럼
쌓인게 무거워 울지도 못해
침묵으로 누워 있는
우직한 전설이 되고

가슴 시린 민족의 한은
검붉은 노을로
온 누리에 질펀하게 쏟아져 내린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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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인숙(Grace) 2015.07.27 13:10
    김기덕 (2011-05-27 02:10:53)v01.gif 
    홍시인님 안녕하세요?
    글이 좋아 퍼갑니다.그리고 저의 카페에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시 한편을 <미국시인 시바다>에 올려 주실수 있겟습니까?
    cafe.daum.net/badanangman입니다.
     
    그레이스 (2011-06-28 23:32:15)
    v01.gif 
    참 반가운 김시인님.
    카페 개설을 축하드립니다.
    문안드린다 하면서도 날짜만 보내
    무심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조만간 찾아뵐게요.
    좋은시 많이 일구시길 바라며,
    그레이스 올림
     
    신경효 (2012-08-17 00:39:56)
    v01.gif 
    아리랑은 지금 세계적으로 유명한 곡이 되어 있드라구요.
    유튜브을 통 해서나 인터넷 사이트를 통 해서 아리랑이 세계 여러곳에서 색다른 모습으로 울려퍼짐을 보고 가슴이 뭉클 했습니다.
    좋은 글 들 읽고 나갑니다.
    가끔 들르겠습니다. ^^!
     
    청맥 (2012-12-26 02:15:59)
    v01.gif 
    홍시인님 안녕하세요?
    송년 시낭송 모임에서 시인님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낭송할겁니다.
    시심이 잘 전달 될지는 모르겠으나 성심껏 하겠습니다.
    2013년에도 행복 충만한 일상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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