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23
어제:
39
전체:
457,808


2004.10.30 07:46

행복한 날

조회 수 893 추천 수 12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행복한 날 / 홍인숙(그레이스)



오늘도 나를 보듯 그대 만납니다

떠나보낼 것은 떠나보내고
슬퍼할 것은 슬퍼해야 할 계절에
다정한 당신을 차곡차곡 받아들임에
외로운 이들에게 많이 미안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나를
이렇게 사랑스러운 나를
바라보게 하시고

목숨 다하는 날까지
삶에는 포기하는 일이 없는 것임을
어둠 너머 아침의 빛으로
알게 해주신 이여

오늘도
당신을 마주하듯 나를 바라보며
온전한 사랑의 완성을 예감합니다
가슴가득 번져오는 행복을 안아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149 가을 정원에서 홍인숙(그레이스) 2006.01.05 578
148 아버지의 단장(短杖) 홍인숙 2003.12.01 579
147 한 알의 약에 거는 기대 홍인숙 2004.07.05 579
146 날개 홍인숙 2003.09.08 580
145 침묵 1 홍인숙(그레이스) 2005.02.14 586
144 흔들리는 나뭇잎새에도 우주가 있다 홍인숙(그레이스) 2005.09.14 588
143 안개 자욱한 날에 홍인숙 2003.08.03 590
142 어머니의 미소 홍인숙 2003.06.23 592
141 사랑법 홍인숙(그레이스) 2005.03.15 594
140 반 고흐가 그리워지는 날 홍인숙(그레이스) 2004.10.16 596
139 감나무 풍경 홍인숙(그레이스) 2004.11.28 603
138 나무에게 홍인숙(그레이스) 2004.10.16 604
137 비를 맞으며 홍인숙 2004.01.30 618
136 이유 없이 흐르는 세월이 어디 있으랴 홍인숙(그레이스) 2005.01.13 619
135 그리운 이름 하나 홍인숙 2002.11.13 623
134 귀로 홍인숙(Grace) 2010.02.01 635
133 가을, 江가에서 홍인숙(Grace) 2004.10.04 648
132 풍경 (風磬) 홍인숙(Grace) 2010.02.01 655
131 바다가 하는 말 홍인숙(Grace) 2004.10.16 663
130 가을엔 슬프지 않은 이유 홍인숙(그레이스) 2004.10.31 664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