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20
어제:
20
전체:
457,728


2002.11.13 14:44

그리운 이름 하나

조회 수 623 추천 수 8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그리운 이름 하나



                                        홍인숙(Grace)



        나이테만큼
        그리움이 많아진 날

        살아있어 행복할 가슴엔
        사계절 바람 불어와
        그 닮은 그리움을 남기고

        바랠 줄 모르는 기억 자락엔
        폭죽 터지듯 아카시아 꽃
        만개 하는 소리

        바람 한 점 없는 하늘아래
        저 키 큰 나무가 흔들리듯

        살아있어 행복할
        가슴 한켠에서
        사정없이 나를 흔드는 사람

        사랑이라 부르기에도 설레는
        고운 이름 하나
        그 이름 하나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149 가을 정원에서 홍인숙(그레이스) 2006.01.05 578
148 아버지의 단장(短杖) 홍인숙 2003.12.01 579
147 한 알의 약에 거는 기대 홍인숙 2004.07.05 579
146 날개 홍인숙 2003.09.08 580
145 침묵 1 홍인숙(그레이스) 2005.02.14 586
144 흔들리는 나뭇잎새에도 우주가 있다 홍인숙(그레이스) 2005.09.14 588
143 안개 자욱한 날에 홍인숙 2003.08.03 590
142 어머니의 미소 홍인숙 2003.06.23 592
141 사랑법 홍인숙(그레이스) 2005.03.15 594
140 반 고흐가 그리워지는 날 홍인숙(그레이스) 2004.10.16 596
139 감나무 풍경 홍인숙(그레이스) 2004.11.28 603
138 나무에게 홍인숙(그레이스) 2004.10.16 604
137 비를 맞으며 홍인숙 2004.01.30 618
136 이유 없이 흐르는 세월이 어디 있으랴 홍인숙(그레이스) 2005.01.13 619
» 그리운 이름 하나 홍인숙 2002.11.13 623
134 귀로 홍인숙(Grace) 2010.02.01 635
133 가을, 江가에서 홍인숙(Grace) 2004.10.04 648
132 풍경 (風磬) 홍인숙(Grace) 2010.02.01 655
131 바다가 하는 말 홍인숙(Grace) 2004.10.16 663
130 가을엔 슬프지 않은 이유 홍인숙(그레이스) 2004.10.31 664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