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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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04-07-26 

“시로서 고국 그리움 달래”                                 
홍인숙씨 두 번째 시집 ‘내 안의 바다’ 출간

‘바다는 은빛 가득/태양을 반사하고 있었다/흰 돛단배 하나 수평선에 머물고/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처럼/파도를 타는 사람들/잠시 호흡을 멈추고/침묵의 초점을 맞추면/눈부신 바다, 무궁한 세상이 작은 렌즈에 가득히 밀려온다/찰칵!/물결과, 하늘과, 구름이/하얗게 호흡을 멈췄다/한순간/바다가 침몰하는 소리/내가 파도가 되는소리(시집 ‘내 안의 바다’ 가운데 시 ‘내 안의 바다’ 전문)’
계간 ‘시문학’, 월간 ‘한맥문학’ 등으로 등단한 홍인숙 (영어이름 그레이스 홍)씨가 두 번째 시집 ‘내 안의 바다(시문학사, 2004)’를 출간했다.

홍씨의 시집 ‘내 안의 바다’에는 시 제목이자 시집 제목이기도 한 ‘내 안의 바다’를 비롯한 총 86편의 시가 5개의 소주제 안에 수록되어 있다.
지난 24일(토) 오후 2시 산호세 종교서관에서는 홍씨의 시집 출판 기념회 및 사인회가 열려 지역 문인들을 비롯한 문학을 사랑하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작가로부터 직접 사인을 받고 시인의 문학세계를 듣기도 했다.
홍씨는 자신의 시에 대해 “객관적인 대상보다는 내면의 정서를 표현하고 있다”며 “고국에 대한 그리움, 신앙, 삶이 주요 소재로 쓰인다”고 말했다. 홍씨는 또한 “고국을 떠난 지 30년이 지나 모국어로 시를 쓴다는 게 쉽지 않았다”며 “하지만 시에 대한 사랑과 고국에 대한 그리움으로 시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1975년 도미한 홍씨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그동안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 세계한민족작가연합 회원, 샌프란시스코 한국문학인협회 시분과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현재 국제 팬클럽 한국본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씨는 지난 2001년 ‘사랑이라 부르는 고운 이름 하나’를 출간한 바 있으며 시 ‘세월’, ‘서울, 그 가고픈 곳’, ‘꽃길’ 등은 본국의 나진원, 엄정은 작곡가에 의해 가곡으로 작곡되어 본국에서 발표되기도 했다.
현재 홍씨는 작가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시를 발표하고 본국과 미주의 네티즌 문학팬들과 교류하고 있다.
▲홍인숙 작가 홈페이지: www.poet.or.kr/his

<유호곤 기자>



<중앙일보 >

 

홍인숙 시인 새 시집 발간

  2004-07-09



 

홍인숙 시인이 첫 시집 '사랑이라 부르는 고운 이름 하나'에 이어 두 번 째 시집 '내 안의 바다'를 출간하였다.

'행복이라는 섬'등 1백20여편의 시가 게재되어 있는 이번 시집에는 시인의 풍부한 감수성으로 시를 통한 시의 바다를 펼쳐내고 있다.

시인은 산고를 경험하면서 살아가며 동시에 시를 잉태하고 산출하는 자들이라고 말한 이양우 시인은 홍시인의 시집에 대해 '멀리 고국을 그리는 섬 여인 같은 나그네적 상상력이 시로 승화, 꿈틀거리고 있다"고 평했다.

 

'시마을', '한맥문학'등으로 등단한 바 있는 홍 시인은 현재 세계 한민족 작가협회 회원, 샌프란시스코 한국문학인협회 시분과 위원장으로 재임하며 베이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시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북싸인회는 7월 24일(토, 2시pm-5시pm) 산호세 서울문고(구 종교서관)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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