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3
어제:
5
전체:
457,736


2005.07.31 14:34

침묵이 필요했던 날

조회 수 558 추천 수 9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침묵이 필요했던 날




                    홍인숙(그레이스)




조금만 더 기다렸더라면
요동치던 파도가 슬며시 잠들기를

파도가 파도를 안고
막을 수 없는 시간 속으로
못이기는 체 밀려가기를

만개하지도 못한 꽃잎을
급류에 흩뿌리던 날
알몸의 나뭇가지에서
서슬 퍼런 눈으로 솟아오른 가시들

어차피 삶은 홀로 사는 것을.





?

  1. ★ 홍인숙(Grace)의 인사 ★

  2. 하늘

  3. 하늘

  4. No Image 01Feb
    by 홍인숙(Grace)
    2010/02/01 by 홍인숙(Grace)
    in
    Views 655 

    풍경 (風磬)

  5. No Image 01Feb
    by 홍인숙(Grace)
    2010/02/01 by 홍인숙(Grace)
    in
    Views 1048 

    풀잎

  6. 편지 한장의 행복

  7. No Image 14Sep
    by 홍인숙(그레이스)
    2005/09/14 by 홍인숙(그레이스)
    in
    Views 682 

    패시피카의 안개

  8. 타임머신을 타고

  9. 키 큰 나무의 외침

  10. No Image 31Jul
    by 홍인숙(그레이스)
    2005/07/31 by 홍인숙(그레이스)
    in
    Views 558 

    침묵이 필요했던 날

  11. 침묵이 필요할 때

  12. 침묵

  13. No Image 01Oct
    by 홍인숙(Grace)
    2016/10/01 by 홍인숙(Grace)
    in
    Views 93 

    축복의 관점

  14. 추수 감사절의 추억

  15. 최선의 선택

  16. 최선을 다하는 하루 

  17. 첫사랑을 찾는 가브리엘

  18. 첫사랑

  19. 첫눈 내리는 밤

  20. 창을 열며

  21. 진정한 문학을 위하여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