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8
어제:
5
전체:
457,741


2006.08.26 14:32

불면

조회 수 1112 추천 수 10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불면



               홍인숙(그레이스)





아무도 묻지 않았다
오랜 날 숙명처럼 이고 온
어둠 흔드는
바람의 기척만 반가울 뿐
날지도 못하는 
새 한 마리 끌어안고
매일 밤과 밤을 건너는 이유를
아무도 물어오지 않았다

홀로 뒤척이며 사윈 밤을 보내면 
반가움으로 찾아드는
아침의 손

오늘은 또
어떤 열망을 안고 왔을까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189 봄 . 2 홍인숙 2004.02.17 485
188 사랑은 2 홍인숙 2004.05.03 485
187 와이키키에서 홍인숙(그레이스) 2005.09.02 486
186 거짓말 홍인숙 2004.01.05 487
185 또 하나의 세상 홍인숙 2004.03.12 488
184 아름다운 만남 2 홍인숙(그레이스) 2005.01.27 488
183 비의 꽃 홍인숙 2002.11.13 491
182 노을 홍인숙 2003.03.14 491
181 그대 누구신가요 홍인숙 2003.11.05 493
180 바다에서 홍인숙(그레이스) 2005.01.14 493
179 화관무 홍인숙(그레이스) 2005.09.02 495
178 어머니의 염원 홍인숙 2004.01.30 497
177 봄 . 3 홍인숙 2004.03.12 499
176 봉선화 홍인숙 (Grace) 2010.01.30 502
175 겨울 커튼 홍인숙 2003.12.01 503
174 음악이 있음에 홍인숙 (Grace) 2010.01.30 504
173 문을 열며 홍인숙 2003.11.06 506
172 어둠 홍인숙(그레이스) 2005.03.08 506
171 양귀비꽃 홍인숙 2004.07.03 508
170 누워 있는 나무 홍인숙 2002.11.14 516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