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13
어제:
5
전체:
457,746


2002.11.13 14:59

빗방울 1

조회 수 474 추천 수 8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빗방울 1



                              홍인숙(Grace)



    알고 있니
    넌 나의 사랑인 것을

    잠 안 오는 밤
    네 숨결만으로도
    가슴 출렁이며
    달려가고 싶던 순간들을

    내가 이만큼
    외로워진 것을 알면서도
    계절마다 꽃망울을 잉태하여
    절망에서 설 수 있게 한 것을

    알고 있니
    사랑에는
    세월도 없다는 걸

    그 깊은 대지
    절망의 끝에서
    너를 기다렸음을.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189 사랑한다면 홍인숙(Grace) 2010.02.01 775
188 시와 에세이 사랑한다는 것으로 홍인숙 2003.03.03 934
187 수필 사랑의 편지 홍인숙(Grace) 2016.11.07 75
186 수필 사랑의 열매 홍인숙(Grace) 2016.11.07 75
185 사랑의 약속 홍인숙 2003.02.14 443
184 사랑의 빛 1 홍인숙(Grace) 2016.11.22 117
183 사랑의 간격 2 홍인숙 2004.06.18 439
182 사랑의 간격 홍인숙 2003.05.12 565
181 사랑은 2 홍인숙 2004.05.03 485
180 사랑은 1 홍인숙 2002.11.14 721
179 사랑법 홍인숙(그레이스) 2005.03.15 594
178 사람과 사람들 2 홍인숙(Grace) 2016.10.01 217
177 사람과 사람 사이 그레이스 2010.09.18 1046
176 사라지는 것들의 약속    9 홍인숙(Grace) 2016.12.11 386
175 빙산 氷山   1 홍인숙(Grace) 2016.12.03 85
174 빗방울 2 홍인숙 2002.11.13 418
» 빗방울 1 홍인숙 2002.11.13 474
172 빈 벤치 홍인숙 (Grace) 2010.01.30 372
171 비의 꽃 홍인숙 2002.11.13 491
170 수필 비워둔 스케치북  1 홍인숙(Grace) 2016.11.14 104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