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se nach Gomsk( 곰스크로 가는 기차)

2013.05.25 14:58

christina 조회 수:618 추천:25

어제 (5/25)이곳 **고의   입시 설명회가 학부모및 지원 희망학생들의 뜨거운 열기속에 개최되었다.
해가 갈 수록 치열해지는 경쟁율을 올해에도 예상해보면서 글숲마루에서 두권의 책을 골라왔다
위의 <곰스크..> 와
인류 역사상 최초의 여성수학자 히파티아(Hypatia)- 라파엘로의 <아테네학당>그림의 홍일점 여학자 -를 모델로한 브라이언 트렌트의 서기414년 11월의 이야기..
오늘은 <곰스크..> 소개를 할까 한다
작가 Fritz Ohrtmann(프리츠 오르트만)-1925-1995 에 졸한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않은 독일 북부해안가 프리슬란트 태생의 인물이다. 2차대전시 프랑스에서 전쟁포로, 미국으로 끌려감, 영국포로수용소를 거쳐 그후 영국과 독일의Kiel(킬)에서 석박사학위 ,터키 이스탄불에서 독일어 고교 교사등 결코  록록지 않은  인생을 살아온 그이다.
누가보아도 그리 순탄치 않은 삶을 살아온 프리츠..
그럼에도 그의 작품은 따뚯하기만하다
작품을 읽다보면 노을진 석양과 기차.그의 이상향 곰스크,,독자의 영혼 깊은곳을 제대로 위로받았다는느낌이 밀려든다.오르트만의 따뜻함은 어데서 오는걸까
주인공은 결국 곰스크로  떠나지 못한다.
아니  누구의 인생이라도 삶은 <곰스크..>와 비슷하리라
목표한대로 되지않아도 인생은 충분히 따뜻하고 살만한 가치가있다는 생각이다
최선을 다하되 결과에 초연함이.
인생을 가치있게 만드는 것은 목표자체가 아니고,
인생을 소중하게 만드는 것은 삶의 살아있는 순간순간이다.

Borsalino 샘! 늘 사막같은 삶속에서 지치지않는 옹달샘을  오늘도 퍼올리신것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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