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 인류

2013.12.28 00:41

dlarlfgml 조회 수:154 추천:22

지난 11월중순 대학동기 절친 4명과의 모임이있었다.
그동안은 계절마다 맴버중 한사람의 집에서 조촐한 점심식사와 다과를 준비하여 해 질 무렵까지 문학이야기( 참고로 우리는 지방국립대 불문과 동기들입니다). 신변잡기,세태등 마르지 않는 대화의 샘으로 그동안의 허기를 달래왔다.
우리중 한친구가 나머지3명의 친구들에게 베르나르의 신간 ,<제3 인류>
를 선사했다 주부로서 작지않은 금액인데 친구의 마음씀이 적지않은 감동을 일으킨다. 물론 그친구는 우리 중부지방의 명문가 출신이고 시댁 또한 우리 문과대 노교수님이 시아버지시니 가세가 만만치는 않다.
그렇다고해서 누구나 그런 호의를 베풀 수있는 것은 아니기에 그친구에게 감사한 마음을 먼저 보내야겠다.
볼사리노 선생님!
베르나르의 해박함을 샘과 비교함이 누는 아니겠지요 !
외모또한 샘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문득듭니다.
시간이 자정도 넘고 해서, 많은 이야기는 이곳에 쓸 수 없지만
늘 문학 공간에서 샘과 만나고 싶네요
이나이 먹도록 지성의 끈을 놓지않게 해주시는 샘의 노작을 다시금 감사와 경의를 보내며 ..Bonne -nuit!
P.S:회원탈퇴를 번복합니당 3번째네요 , 어쩜 다시 탈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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